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7월 21일

쿨링팬이 내장된 파인만 F01 녹투아 에디션 마우스
에이플러스엑스(AplusX Inc., 대표 심건희)의 글로벌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가 세계적인 쿨링 솔루션 명가 녹투아(Noctua)와 손잡고 개발한 신제품 마우스 ‘파인만 F01 녹투아 에디션(Feinmann F01 Noctua Edition)’을 21일 글로벌 시장에 공식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손바닥에 직접 바람을 뿜어내는 능동형 냉각 구조를 마우스에 이식한 이례적인 시도로, 게이밍 주변기기 업계 안팎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마우스 본체에 쿨링팬을 내장한다는 발상 자체가 흔치 않은 만큼, 두 브랜드의 협업이 어떤 완성도로 구현됐는지가 출시 전부터 화제였습니다.
두 하드웨어 명가의 만남
이번 협업 제품은 펄사가 축적해 온 독보적인 마우스 쉐입 설계 기술에 녹투아의 전용 열공학 기술과 시그니처 디자인이 결합된 하이엔드 장비입니다. 정교한 손맛과 극상의 정밀도를 열망하는 하드웨어 마니아와 프리미엄 유저를 겨냥해 타협 없는 성능으로 개발됐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입니다.
펄사의 최상위 라인업인 ‘파인만(Feinmann)’ 시리즈는 까다로운 사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입력장치 라인입니다. 엄선된 최고급 소재와 완벽한 마감, 극도의 정밀성을 바탕으로 특수 한정 수량 생산 방식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이번 녹투아 에디션 역시 이러한 파인만 시리즈의 철학을 그대로 계승했습니다.
팬 소음 제어의 대명사, 녹투아
협업 파트너인 녹투아는 오스트리아에 본사를 둔 쿨링 전문 기업으로, PC 하드웨어 애호가 사이에서 ‘팬 명가’로 통합니다. 특유의 갈색·베이지 컬러웨이와 낮은 소음, 뛰어난 공기 흐름 성능으로 오랜 기간 두꺼운 팬층을 확보해 왔습니다. 이번 제품에 적용된 녹투아의 시그니처 컬러는 브랜드 정체성을 상징하는 요소로, 마우스 외형에서도 한눈에 알아볼 수 있게 반영됐습니다.
손바닥에 바람을 뿜는 마우스, 73g 초경량 카본 에어로 구조
‘파인만 F01 녹투아 에디션’은 녹투아의 상징적인 컬러웨이를 바탕으로 정밀 타공된 카본 복합체(Carbon-composite) 외골격 케이스를 채택했습니다. 이를 통해 압도적인 구조적 강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73g이라는 초경량 무게를 실현했습니다. 케이스 전체에 촘촘하게 뚫린 타공은 무게를 줄이는 역할과 함께 내부 공기 순환을 돕는 통로 역할도 겸합니다.
제품 내부 중심에는 녹투아의 40mm 소형 팬인 ‘NF-A4x10 5V PWM’이 내장돼 사용자의 손바닥으로 지속적인 공기를 분사합니다. 이 능동형 냉각 시스템(Active Ventilation)은 장시간 플레이 시 발생하는 손의 땀을 효과적으로 억제하고 안정적인 그립감을 유지해, 치열한 이스포츠 경기 속에서도 완벽한 컨트롤을 이어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롤란드 모시그 녹투아 CEO “뛰어난 제품을 더 독보적으로”
롤란드 모시그(Roland Mossig) 녹투아 CEO는 이번 협업에 대해 “펄사는 하드웨어 매니아층을 위한 게이밍 마우스 시장에서 기술 혁신을 이끄는 선두주자다. 펄사 측에서 플래그십 마우스에 녹투아 팬을 통합하자는 아이디어를 제안했을 때 우리는 이미 뛰어난 제품을 한층 더 독보적으로 만들 수 있는 가능성을 즉시 확인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지난 ‘컴퓨텍스 2025(Computex 2025)’에서 첫 프로토타입을 공개했을 때 보여준 시장의 폭발적인 관심에 힘입어 즉시 양산 검증에 착수했다. 빠른 움직임이 요구되는 이스포츠 환경의 가속도(g-force)를 팬이 문제없이 견뎌낼 수 있도록 혹독한 검증을 거쳤으며, 공기 흐름을 극대화하기 위해 펄사 팀과 긴밀히 협력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실제로 이 제품은 지난해 대만에서 열린 세계 최대 규모 IT 전시회 컴퓨텍스에서 프로토타입으로 처음 모습을 드러낸 뒤, 약 1년여의 양산 검증을 거쳐 정식 제품으로 완성됐습니다.
이스포츠급 단단한 성능과 유연한 제어
‘파인만 F01 녹투아 에디션’은 럭셔리한 외형에도 불구하고 이스포츠 수준의 완벽한 성능 스펙을 갖췄습니다. 펄사의 최고급 ‘XS-2’ 센서를 탑재해 8000Hz 폴링레이트, 4만2000DPI 해상도, 800IPS 추적 속도를 선사하며 민첩한 반응 속도를 자랑합니다.
내장된 팬 속도는 전용 단축키 조합이나 웹 기반 드라이버 소프트웨어를 통해 4단계로 자유롭게 조절하거나 완전히 끌 수 있어, 사용자 환경에 맞춰 세밀하게 설정할 수 있습니다. 조용한 환경에서는 팬을 끄고, 장시간 집중이 필요한 상황에서는 냉각을 최대로 끌어올리는 식으로 활용도가 넓습니다.
한정 생산 프리미엄 라인의 계보
파인만 라인업은 그동안에도 특수 한정 수량 생산 방식을 통해 희소성을 유지해 왔습니다. 앞서 펄사는 프리미엄 마우스 ‘파인만’ 라인업을 처음 선보이며 초경량·고정밀 설계를 앞세운 바 있으며, 이후에도 프로게이머 협업 모델 등 다양한 특별판을 꾸준히 내놓으며 하이엔드 시장을 공략해 왔습니다. 이번 녹투아 에디션은 그 연장선에서 ‘냉각’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더한 제품으로 평가됩니다.
기업 소개
에이플러스엑스(APLUSX Inc.)는 2020년 7월 2일 설립된 컴퓨터 및 관련기기 제조 기업입니다. 개인 취향을 극대화하는 서비스를 제공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소비자에게 선보이며, 유통 구조를 직판화·단순화해 소비자의 합리적 소비를 지원함으로써 모두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을 목적으로 합니다.
회사는 소비자에게 더 나은 가격 대비 성능을 갖춘 하이테크 제품을 제공하고, 고성능 게이밍 및 스트리밍 제품의 세계 선도 공급업체 중 하나로 자리매김해, 모두가 사랑하는 대한민국의 PC 장비 브랜드가 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에이플러스엑스는 게이머의 삶을 개선함으로써 사회와 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끼치기를 바란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