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28.

파주 운정고-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MOU... 고교-대학-병원 연계 진로교육

by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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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8일

운정고-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 업무협약

이용석 운정고 교장, 성정석 동국대 BMC 부총장, 고준호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부위원장 등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경기도의회 보건복지위원회 고준호 부위원장(국민의힘, 파주1)이 파주 지역 학생의 진로·진학 기반 확대를 위해 운정고등학교와 동국대학교 바이오메디캠퍼스, 동국대학교 일산병원을 잇는 교육 협력 체계 구축에 힘을 보탰다.

운정고와 동국대 바이오메디캠퍼스는 지난 26일 의생명과학 분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동국대학교 일산병원까지 연계하는 구조로 마련돼 고교-대학-병원을 아우르는 현장형 교육이 가능해졌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파주에는 4년제 종합대학이 없어 학생들이 진로 탐색이나 학습을 위해 외부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다. 이번 협약은 생활권 안에서 진로 설계와 전공 탐색, 현장 경험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의생명과학 분야 진로·전공 체험 프로그램 운영 △고교-대학 연계 교육과정 및 특강 공동 기획·운영 △멘토-멘티 프로그램 운영 △교육 인프라 및 인적 자원 교류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단순 체험 프로그램을 넘어 교육과정 운영과 자원 공동 활용까지 포함하는 협력 모델이다.

이용석 운정고 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진로·진학 연계 교육이 강화되고 학생들에게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지역 교육 협력 기반이 확대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동국대 일산병원 관계자도 "의료 현장 경험은 진로 선택에 중요한 요소"라며 "의료진이 참여하는 교육 프로그램 개발 등을 통해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고준호 부위원장은 "지역 안에서 교육과 진로 탐색, 현장 경험이 함께 이뤄질 수 있는 기반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의과대학 진학을 목표로 하는 학생들이 지역 안에서 꿈을 키우고 진로를 설계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