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5일

오르비텍이 한수원 'Bad News First!' 프로그램 우수 실천기업으로 선정돼 감사패를 받았다
원전 및 방사성 관련 토탈 솔루션 제공기업 ㈜오르비텍(대표 도은성)이 원자력 안전 문화 강화에 기여한 기업으로 평가되어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으로부터 우수기업으로 선정되고 감사패를 받았다.
이번 수상식은 한수원 본사(경주)에서 진행됐다. 한수원은 'Bad News First!' 프로그램 도입과 함께 우수 실천기업 선정 행사를 개최했으며, 오르비텍은 프로그램 초기 정착 단계에서 모범 사례로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Bad News First!'는 발전소 내 문제를 숨기지 않고 신속히 공유하는 체계를 통해 원자력 안전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하는 프로그램이다. 오르비텍은 투명한 보고 체계를 기반으로 현장의 문제를 그대로 공유하는 문화를 확립하며 초기 단계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수행한 것으로 평가됐다.
오르비텍 관계자는 "현장의 작은 이상도 신속하게 공유하는 원칙을 바탕으로 업무를 수행해 왔다"며 "이번 수상을 계기로 원자력 산업 내 안전 문화 확산을 지속적으로 선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전 해체 시장 진입에 집중
한편 오르비텍은 신규사업 확대를 위한 일부 투자 결정을 잠정 보류했다. 토륨 기반 소형모듈원자로(SMR) 전문기업인 미국 Flibe Energy와 협력 방안을 검토했으나, 향후 사업 과정에서 실질적인 협력점을 확보하기 어렵다고 판단해 협력을 보류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회사는 원전 해체 시장 진입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있으며, 최근 수주한 '콘크리트 방폐물 시멘트·골재 처리 용역'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또한 RI폐기물(방사성동위원소 폐기물) 관리시설 해체 용역도 순조롭게 진행 중으로, 해체 분야에서 실적과 경험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이번 사례는 국내 원자력 안전 관리 및 해체 관련 산업에서 투명한 문제 공유와 안전 문화 확산의 중요성을 보여주는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