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07.

원포인트, AI로 프리랜서 매칭 프로세스 전면 개편…성공률 150% 끌어올렸다

by 임재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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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7일

프리랜서 마케터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

프리랜서 마케터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가 AI를 전면 도입해 매칭 성공률 150% 향상을 달성했다.

프리랜서 마케터 매칭 플랫폼 원포인트(대표 최준순)가 올해 2월부터 AI를 적용해 매칭 프로세스 전반을 재설계한 결과, 매칭 성공률 150% 증가, 소요 기간 40% 단축이라는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는 빈 폼만 제공하고 고객사가 직접 작성하는 방식이었다. 업무 범위나 필수 역량 같은 핵심 항목이 빠지면 운영팀이 전화와 메시지로 일일이 정보를 수집해야 했고, 연락이 닿지 않으면 매칭 자체가 멈추는 구조였다.

원포인트는 이 병목에 AI 챗봇을 배치했다. 고객사가 채팅으로 업무 상황을 설명하면, 실제 체결 데이터를 학습한 모델이 적정 대금과 업무 범위, 필요 역량을 자동으로 도출한다. 고객사는 이 중 필요한 항목만 골라 요청서에 반영하는 방식이다. 작성 시간은 줄고 요건의 정밀도는 높아졌다.

지원자가 모인 이후 단계도 AI가 맡는다. 업무 요청서를 기준으로 후보 프로필을 자동 비교하고, 제안서가 들어오면 프로필과 인터뷰 내용을 종합해 총평과 코멘트를 생성한다. 인력 담당자가 수십 건의 프로필을 일일이 확인하지 않아도 핵심 차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구조다.

최준순 대표는 "프리랜서 매칭은 사람을 연결하는 데 끝나지 않는다. 요건을 정확히 세우고, 적합한 전문가를 비교하고, 합리적인 조건에 합의하는 전 과정이 매끄러워야 한다"며 "이번 AI 도입은 그 과정을 처음부터 끝까지 재설계한 것"이라고 말했다.

원포인트는 향후 고객사 요구에 맞는 전문가를 선제적으로 추천하는 기능을 추가하며 시스템을 고도화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