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5.

옴디아, 2026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 1% 감소 보고서 발표

by 윤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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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 기자 2026년 04월 15일

옴디아 2026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시장 분석 보고서

옴디아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국 스마트폰 출하량이 전년 대비 1% 감소했다

글로벌 기술 리서치 기관 옴디아(Omdia)가 발표한 최신 연구에 따르면, 2026년 1분기 중국 본토 스마트폰 시장은 전년 동기 대비 1% 줄어들며 총 출하량 6980만 대를 기록했다. 메모리를 중심으로 한 부품 비용 상승이 주요 업체들의 제품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고, 이것이 시장 하락세를 가속시킨 것으로 분석된다.

업체별 시장 점유율 현황

화웨이(Huawei)가 1390만 대를 출하하며 시장점유율 20%로 1위를 기록해 강한 성장 모멘텀을 이어갔다. 애플은 1310만 대 및 19% 점유율로 2위를 차지했으며, 리얼미(realme)를 재통합한 오포(OPPO)가 1100만 대를 출하하며 상위 3위에 올랐다. 비보(vivo)는 1050만 대로 4위, 샤오미(Xiaomi)는 870만 대로 5위를 차지했다.

가격 인상이 미친 영향

헤이든 허우(Hayden Hou) 옴디아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상승에 대응해 샤오미, 아너(HONOR), 오포, 비보 등 여러 주요 업체가 1분기에 일부 모델의 소매 가격을 10~30% 인상했다"고 설명했다. 이는 소비자 구매 심리에 부정적 영향을 미쳤으며, 반면 화웨이와 애플은 광범위한 가격 인상을 피하고 비용 압박을 시장점유율 확보 기회로 활용해 강력한 1분기 실적을 견인한 것으로 나타났다.

플래그십 혁신이 수요 안정화 견인

루카스 중(Lucas Zhong) 옴디아 선임 애널리스트는 플래그십 및 폴더블 기기의 혁신이 전체 수요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샤오미 17 울트라(17 Ultra) 시리즈의 LOFIC 이미지 센서, 오포 파인드 N6(Find N6)의 주름 없는 디자인, 아너 매직 V6(Magic V6)의 경량 설계와 대용량 배터리 결합 등이 올해 후속 모델 개발의 핵심 주제로 자리 잡을 전망이다. 동시에 AI 에이전트 기능은 소프트웨어 차원에서 주요 업체들의 핵심 초점이 될 것이며, 차별화된 AI 에이전트 경험을 제공하는 업체가 브랜드 인지도와 전략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보인다.

시장 전망

2026년 1분기 상위 6개 업체인 화웨이, 애플, 샤오미, 오포, 비보, 아너의 합산 시장점유율은 94%에 달했다. 허우 수석 애널리스트는 메모리 가격 변동성과 AI 기술의 흐름이 경쟁 구도를 구조적으로 변화시킬 것이라고 분석하며, 옴디아는 메모리 비용 상승이 지속되는 가운데 2026년 중국 스마트폰 시장이 10% 축소될 것으로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