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프·건강2026. 04. 25.

올리브영 AI 피부진단 스킨스캔 체험해보니…3분에 피부나이·성분 추천까지

by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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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5일

올리브영 스킨스캔 기기

올리브영 매장에 비치된 AI 피부진단 서비스 '스킨스캔' 기기.

"정다은님의 피부타입은 지성, 피부나이는 27세입니다."

올리브영 AI 피부진단 서비스 '스킨스캔'에서 나온 결과다. 피부나이에 잠깐 기뻐했지만 붉게 표시된 피부민감도 '주의단계'가 눈에 들어왔다. 민감지수 100점 만점에 86점, '필수 케어 필요 항목'으로 분류됐다.

올리브영 피부진단 서비스 '스킨스캔'은 AI 알고리즘 기반 전문 기기로 피부 상태를 스스로 진단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난해 연말 이용건수 100만건을 돌파했다.

3분 안에 끝나는 진단, 6개 항목 분석

진단 과정은 3분도 채 걸리지 않는다. 키오스크 안내에 따라 출생 연도와 성별을 입력하면 피부 촬영 안내 가이드가 화면에 표시된다. 클렌징워터로 화장을 지운 뒤 광대·눈가 주름 등 부위에 카메라 렌즈를 밀착해 촬영하면 맨눈으로 볼 수 없던 모공·각질·붉은 흔적들이 화면에 나타난다.

촬영 후 피부 건조함, 트러블 발생 빈도 등 자가 문진 4가지 항목에 답변하면 진단 결과가 나온다. 결과는 △수분감 △모공 △피부민감도 △주름 △피지분비 △색소침착 6개 항목을 종합해 분석된다.

스킨스캔은 단순 진단에서 그치지 않는다. 올리브영 앱과 연계해 진단 결과를 앱에서도 확인하고, 피부에 도움이 되는 추천 성분과 맞춤 상품까지 안내받을 수 있다. 민감성 피부를 위해 '병풀추출물', '아줄렌', '메디카소사이드' 성분이 담긴 스킨케어 방법을 권장받는 식이다.

퍼스널컬러 진단도 매장에서

일부 매장에서는 '픽유어컬러' 퍼스널컬러 진단 서비스도 이용할 수 있다. 매장 내 기기로 얼굴 사진을 촬영하면 12개로 세분된 퍼스널컬러와 어울리는 메이크업·머리색·패션·주얼리 톤까지 추천받을 수 있다. 다만 조명 각도나 밝기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는 점은 아쉬움으로 남았다.

올리브영은 올해 스킨스캔 서비스 매장을 100개까지 늘릴 계획이다. 두피 타입 진단·피부 컨설팅 서비스도 지속 고도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