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11.

놀유니버스, 2025년 공연·티켓 시장 결산…전체 거래액 7% 증가

by 윤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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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1일

놀유니버스 2025년 공연 티켓 결산

2025년 공연 티켓 결산 (자료 제공: 놀유니버스)

놀유니버스(대표 이철웅)가 2025년 NOL 및 NOL 티켓 판매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공연·티켓 시장 전반의 견고한 성장세가 확인됐다. 콘텐츠 다양화와 관람 방식의 변화가 맞물려 전체 거래액은 전년 대비 7% 증가했다. 카테고리별로는 콘서트(15%), 스포츠(7%), 뮤지컬(3%) 순으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콘서트, 장르 다변화와 여성 팬덤 강화…예매 시점 빨라져

지난해 콘서트 시장은 장르 다변화와 강력한 팬덤의 활약이 돋보였다. 콜드플레이, 오아시스 등 글로벌 팝스타 내한 공연부터 김동률, 세븐틴, 임영웅 등 국내 아티스트들이 고루 인기를 끌었다. 특히 콘서트 카테고리 여성 예매 고객 비중은 전년 대비 7%p 증가하며 강력한 구매력을 입증했다.

티켓 예매 시점도 빨라졌다. 전 카테고리 평균 예매 시점이 기존 공연 26일 전에서 32일 전으로 6일 앞당겨졌고, 콘서트는 전년 대비 약 15일가량 먼저 예매하는 경향을 보였다.

일상 속 문화 소비 확산…평일 관람 및 1인 예매 증가

문화 소비가 일상 속으로 스며들면서 예매 패턴에도 변화가 나타났다. 1매 예매 비중이 전체 예매 건의 50%에 육박했으며, 콘서트(59%), 연극(57%), 뮤지컬(55%) 순으로 1인 관람객 비중이 높았다. 팬덤이 강하고 '회전문 관람(재관람)'이 활발한 공연이 1매 예매 비중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평일(월~목) 관람 문화도 확산 중이다. 평일 콘서트 판매 비중은 전년 대비 11%p 증가한 27%를 차지하며, 주말 중심의 공연 문화가 평일로 확대되는 추세를 보였다. 전시/행사 카테고리는 평일과 주말 관람 비중이 50:50으로 동일하게 나타나 문화 활동이 일상 속 라이프스타일로 안착했음을 보여줬다.

스포츠 종목 다변화…문화 향유 지역 저변 확대

스포츠 카테고리에서는 야구를 넘어 축구에 대한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었다. FC서울 vs FC BARCELONA 등 글로벌 빅매치는 물론 국내 리그 경기도 인기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수도권 외 지역으로의 문화 콘텐츠 확산도 주목할 만하다. 지역별 상품 수 증가율은 충청북도가 전년 대비 37% 급증하며 가장 가파른 성장세를 기록했으며, 제주특별자치도(26.4%)와 충청남도(26.0%)가 뒤를 이었다.

백새미 놀유니버스 엔터사업그룹장은 "공연 콘텐츠의 다양화와 관람 방식 변화로 문화 소비가 더욱 일상화되고 있다"며 "데이터 기반 인사이트로 고객 취향을 반영한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공연·여가 시장 성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