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6일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가 제26기 정기 주주총회에서 모빌리티 테크 기업으로의 도약을 선언했다.
현대오토에버가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으로 전환하는 현대차그룹을 뒷받침하기 위해 올해 기술·품질 고도화와 책임경영 체제 정비에 속도를 내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26일 현대오토에버는 서울시 강남구 동일타워에서 제26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현대오토에버는 이번 총회를 처음으로 주주 대상 생중계해,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주주들에게도 안건 심의 과정을 투명하게 공개했다.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제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사내이사 선임, 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등의 안건이 모두 원안대로 가결됐다.
현대오토에버는 집중투표제 배제 조항을 삭제하는 등 개정된 상법 시행에 맞춰 내부 규칙을 정비했다. ICT비즈니스사업부장 김두훈 상무와 재경사업부장 김정원 상무가 각각 신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사외이사 겸 감사위원으로는 최원식 LPV&Co 대표를 신규 선임했다. 최 대표는 맥킨지&컴퍼니 한국사무소 대표를 역임한 인물로 국내외 모빌리티 및 하이테크 분야 전략 수립 전문가다. 이로써 현대오토에버 사외이사진은 기존 4명에서 5명으로 늘어났다.
류석문 현대오토에버 대표는 "2025년은 현대오토에버가 전 사업 부문에서 안정적인 실적 증가를 이뤄냈고, 높은 기업가치 성장을 기록한 해였다"며 "올해도 현대차그룹의 소프트웨어 중심 모빌리티 기업 전환을 뒷받침하기 위해 기술과 품질의 수준을 높이고, 모빌리티 테크 컴퍼니로서의 정체성과 역량을 고도화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