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4일

NCT 도영(왼쪽)과 마크 (사진=SM엔터테인먼트)
NCT 도영이 멤버 마크의 탈퇴에 대한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았습니다.
도영은 지난 3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그 무엇도 말하지 않고 그저 시간이 지나기만을 기다리는 것은 저답지도, NCT 127도 아닌 것 같아 제 언어로 제 마음을 표현해보겠다"는 문장으로 시작하는 장문의 글을 게재했습니다.
도영은 "누구보다 사랑하는 친구였고, 지금도 변함없이 사랑하는 친구이기에 오랫동안 이야기를 듣고 나누었다"며 "결론이 난 '지금'의 상황에서 현재에 맞게 '우리'의 마음을 말씀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마크의 탈퇴에 대한 생각을 밝혔습니다.
이어 "'사랑하는 마크'의 모든 마음을 이해하기로 결정했고, 끊임없이 응원하기로 했다"며 "마크의 오랜 진심과 고민들을 편견 없이 들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하겠다"고 전했습니다.
도영은 팬들에게 단호한 부탁도 남겼습니다. "마크와 멤버들 사이에 대한 의심과 억측이 생긴다면 참을 수 없는 슬픔과 억울함에 휩싸일 것 같다.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팬들과 함께 지켜온 우리만의 아름다움을 간직할 수 있게 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마지막으로 "당분간 마크와 함께하는 NCT 127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혹시 모를 그 순간이 온다면 열심히 준비하고 계획하겠다. 앞으로의 NCT 127은 시즈니들과 약속한 대로 자랑스럽고 자부심이 드는 팀으로 남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마크는 NCT 127, NCT 드림 등 모든 팀에서 탈퇴하는 동시에 SM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를 알린 바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