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NICE신용평가(나신평)가 내포그린에너지의 기업신용등급을 기존 'BBB+(긍정적)'에서 'A-(안정적)'으로 상향 조정했다. 압도적인 연료도입경쟁력과 열수요 증가에 기반한 이익창출력,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을 통한 재무안정성 개선이 신용등급 상향의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나신평이 꼽은 신용등급 상향 요인은 다음과 같다.
- 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제 등에 기반한 우수한 연료도입경쟁력
- 집단에너지 사업권역 내 열 판매량 증가 전망
- 자본 누적 및 차입금 순상환에 따른 재무안정성 지표 개선
EBITDA 2개년 평균 1666억원 달성
내포그린에너지는 2023년 6월 발전소 상업운전 개시 이후 폭발적인 영업현금창출력을 시현하고 있다. 2024~2025년 2개년 평균 상각전영업이익(EBITDA)은 1,666억원에 달하며, 2025년 초 발전소 프로젝트파이낸싱(PF) 차입금 리파이낸싱을 단행해 중단기 상환 부담도 크게 덜어냈다.
지형삼 나신평 책임연구원은 "한국가스공사 개별요금제 기반의 연료도입경쟁력을 바탕으로 LNG 발전설비 중 최상위권의 급전지위를 보유하고 있으며, 중장기 연료비 변동에 대한 가격조건 협상권도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부채비율은 2023년 말 3,084%에서 2024년 말 370.6%로 급감했으며, 2025년 말에는 256.6%까지 낮아질 전망이다.
지역별 전력가격·지정학적 리스크는 모니터링 대상
단계적 도입을 앞둔 지역별 전력가격(LMP) 제도와 글로벌 에너지 가격 변동성 확대는 주요 모니터링 대상으로 지목됐다.
나신평은 실질적인 상환능력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기 위해 등급변동 검토 요인을 기존 '부채비율' 중심에서 '총차입금/EBITDA'와 'EBITDA 창출 규모'로 변경했다.
지 책임연구원은 "연료도입경쟁력을 바탕으로 자본 누적과 차입금 상환 기조가 이어지겠지만, 에너지 산업의 중기적 제도 개편 경과 및 지정학적 리스크 영향이 존재한다"며 "달라진 등급변동 검토 요인인 총차입금/EBITDA 및 EBITDA 창출 규모 추이를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