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7일

배우 제이미 도넌과 위트 있는 동물 조형물이 함께한 몽클레르 퍼피 서머 캠페인
몽클레르 컬렉션이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퍼피함(puffiness)'을 가볍고 밝은 아웃도어 무드로 재해석한 '퍼피 서머(Puffy Summer)' 캠페인을 공개했습니다. 부드럽고 조형적인 실루엣과 감각적인 컬러를 바탕으로 레이어링에 적합한 볼륨감을 제안하며, 배우 제이미 도넌(Jamie Dornan)이 참여한 위트 있는 캠페인으로 컬렉션의 매력을 생동감 있게 전달합니다.
몽클레르 DNA를 밝은 여름에 담아낸 이번 컬렉션은 브랜드의 시그니처인 퍼피함을 정제되면서도 경쾌한 경량 레이어링으로 재해석했습니다. 편안함과 보호 기능을 동시에 구현해온 몽클레르의 오랜 노하우를 바탕으로 완성됐습니다.
영화 '벨파스트(Belfast)'와 '더 폴(The Fall)'로 잘 알려진 글로벌 아이콘 제이미 도넌은 여유로운 매력과 자연스러운 카리스마로 캠페인에 생동감을 더했습니다. "몽클레르의 고유한 특징을 여름에 맞게 새롭게 풀어낸다는 점이 정말 흥미롭다. 여전히 따뜻함과 볼륨감은 느껴지지만, 더 가볍고 여유로운 방식으로 표현된다. 이번 캠페인 전반에는 즐거움과 유쾌한 분위기가 잘 담겨 있다"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세트 디자이너 앤디 힐만(Andy Hillman)과 그의 팀이 제작한 위트 있는 동물 조형물 시리즈도 눈길을 끕니다. 문어, 고래, 랍스터, 해마, 게, 플라밍고 등 다양한 해양 생물들이 컬렉션과 조화를 이루는 컬러로 표현되어 여름 시즌의 무드를 경쾌하게 강조합니다.
2026 여름 컬렉션
이번 시즌 여성 컬렉션은 파스텔 핑크와 오렌지, 포레스트 그린, 뉴트럴 톤을 바탕으로 스트라이프, 깅엄 체크, 트로피컬 플로럴 등 클래식한 여름 모티프를 현대적으로 풀어냈습니다. 리본 클로저와 스퀘어 메시 포켓, 조절 가능한 레이스업 웨이스트, 플로럴 패턴 등 세심한 디테일이 아우터 레이어에 더해졌습니다.
남성 컬렉션은 스칼렛 레드, 선명한 옐로, 스카이 블루, 딥 버건디를 중심으로 한 강렬한 팔레트를 선보입니다. 초경량 나일론, 릴렉스드 데님, 나일론 블렌드 샴브레이, 크리스프한 코튼 포플린 등 가벼운 소재가 이번 시즌을 정의합니다. 라이트 다운 조끼와 윈드브레이커, 필드 재킷, 노다운 후디드 셔츠 재킷이 계절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합니다.
글로벌 팝업 전시
밀라노 디자인 위크 기간(4월 16~28일) 동안 10 꼬르소 꼬모(10 Corso Como)에 초대형 옥토퍼스 설치물이 등장하며 캠페인 비전을 실물로 구현합니다. 이후 서울 성수동에서도 5월 1~3일 팝업 행사가 펼쳐집니다. 초대형 문어가 공간의 파사드를 장식하며 방문객을 몰입감 있는 수중 세계로 안내하고, 고래·해마·게·랍스터·플라밍고 등 몽클레르의 퍼피 서머 동물들이 선명한 컬러로 구현됩니다.
전 세계 주요 도시에도 초대형 설치물이 펼쳐집니다. 홍콩 하버시티 몰 아트리움에는 4층 규모의 플라밍고, 도버 스트리트 마켓 긴자 입구에는 거대한 게, 파리 샹젤리제 매장 발코니에는 플라밍고 설치물이 자리합니다. 마이애미 디자인 디스트릭트에서는 게 벽화와 조형 플라밍고가 햇살 아래 어우러집니다.
몽클레르 컬렉션 2026 여름 시즌은 일부 백화점 매장 및 moncler.com에서 만나볼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