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4. 13.

미래에셋증권, 차이나데이 2026 성료…알리바바 한국 최초 기업설명회 진행

by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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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3일

미래에셋증권이 '미래에셋 차이나데이 2026(Mirae Asset China Day 2026)'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고 13일 밝혔다. 차이나데이는 글로벌 투자 기회와 한·중 기업 간 협력의 새로운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된 행사다.

지난 10일 서울 미래에셋센터원에서 진행된 이번 행사는 2025년 4월과 9월에 이어 세 번째 개최됐다. 미래에셋증권은 단순한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중국 혁신 기업과 국내 기관투자자를 잇는 상설 투자 플랫폼으로 차이나데이를 정착시키며 신뢰와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가장 주목받은 점은 중국 최대 빅테크 기업인 알리바바(Alibaba)가 한국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처음으로 기업설명회를 진행했다는 것이다. 미래에셋증권이 수년간 중국 현지에서 축적해온 신뢰와 글로벌 네트워크가 있었기에 가능한 성과다.

행사에는 빅테크, AI, BCI, 반도체, 자율주행, 소비자 기술, AR 등 중국 차세대 산업을 이끄는 대표 기업 9개 사가 참석해 역대 차이나데이 중 가장 다양한 라인업을 갖췄다.

참석 기업은 △글로벌 빅테크 Alibaba △소비자 기술 기업 Xiaomi △글로벌 BCI 기술 선도 기업 BrainCo △멀티모달 AI 스타트업 MiniMax △AI 반도체 설계 기업 Biren Technology △3D 프린팅 기술 기업 Creality △360도 액션 카메라 기업 Insta360 △자율주행 유니콘 기업 Momenta △AR 글래스 기업 XREAL 등이다.

국내에서는 국민연금, 한국투자공사(KIC), 미래에셋자산운용, 삼성자산운용, KB자산운용, 신한자산운용 등 주요 연기금·자산운용사·증권사·보험사가 폭넓게 참석해 중국 신성장 산업에 대한 투자 인사이트를 확보했다.

미래에셋증권 관계자는 "올해 차이나데이는 알리바바의 한국 최초 기업설명회를 포함해 중국 혁신 산업을 대표하는 9개 사가 한자리에 모인 행사로, 국내 기관투자자에게 차별화된 투자 기회를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현장에서 쌓은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해 한·중 양국의 투자 협력을 더욱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