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09일

메타코리아,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 성료 — AI 리터러시 교육의 새로운 방향 제시 (사진 제공: 메타코리아)
메타코리아가 디지털리터러시협회(CDL)와 손잡고 '2026 미래교육 심포지엄'을 열어 AI 리터러시 교육의 방향과 현장 적용 전략을 폭넓게 논의했습니다. 이번 행사는 인공지능 기술이 산업 현장과 일상으로 빠르게 스며들면서, 교육계와 정책기관이 어떤 표준을 마련해야 하는지에 대한 사회적 관심이 높아지는 시점에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행사 개요와 주제
지난 7일 진행된 심포지엄의 대주제는 '미래교육의 새로운 표준, AI 리터러시'였습니다. AI 기술 확산이 교육 환경에 가져온 변화와 그에 대응하는 글로벌 교육 사례를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정부·교육기관·산업계 관계자들이 한자리에 모여 핵심 역량과 교육 현장 적용 방안, 민·관·학 협력 모델 등을 두고 의견을 나눴습니다.
메타코리아와 디지털리터러시협회가 공동 주관한 이 행사는 메타 싱가포르 지원으로 제작된 'AI 리터러시' 백서 발간을 기념해 열렸습니다. 해당 백서는 아시아 8개국 11개 기관의 AI 리터러시 교육 사례를 분석한 자료로, 앞으로 UNESCO와 APEC 등 국제기구와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해 공유될 예정입니다.
주요 발표와 참석자
이번 심포지엄은 미아 갈릭(Mia Garlick) 메타 호주·일본·한국·뉴질랜드·태평양 지역 공공정책 총괄의 환영사로 막을 올렸습니다. 이어 강경숙 국회의원과 최형두 국회의원이 축사를 전했고, 이한주 대통령 정책특별보좌관의 기조강연이 이어졌습니다. 마지막으로 라운드테이블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돼 참석자들이 직접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습니다.
미아 갈릭 메타 총괄은 행사에서 "한국은 디지털 인프라와 교육 열의, 민·관·학 협력 문화 등을 기반으로 글로벌 AI 리터러시 교육 표준을 제시할 수 있는 국가"라며 "이번 백서가 글로벌 AI 리터러시 논의의 출발점이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습니다.
AI 시대를 위한 새로운 교육 패러다임
행사에서 논의된 핵심 주제 중 하나는 AI가 더 이상 일부 전문가만의 영역이 아닌, 모든 세대가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기본 소양이라는 점이었습니다. 챗GPT를 비롯한 생성형 AI가 학습·업무·창작 전반에 영향을 미치면서, 정보 활용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동시에 길러야 한다는 공감대가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특히 한국은 디지털 교육 인프라가 비교적 탄탄하고 교사·학부모의 학습 열의가 높아,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잠재력을 갖춘 국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다만 AI 도구의 윤리적 활용, 가짜뉴스 판별, 프라이버시 보호 등 새로운 차원의 리터러시 영역이 등장하고 있어, 단순한 기술 교육을 넘어선 통합적 접근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습니다.
글로벌 사례와 시사점
발간된 백서가 다룬 아시아 8개국 11개 기관의 사례는 각 국가가 처한 교육·문화 환경에 따라 AI 리터러시 교육이 어떻게 변주되는지를 보여줍니다. 정규 교육과정에 통합한 사례부터, 평생교육 형태로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운영되는 사례까지 그 폭이 다양합니다. 이러한 비교 자료는 정책 입안자와 교육 현장 모두에게 실질적인 참고 자료가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향후 계획
메타코리아는 앞으로 디지털리터러시협회와 협력해 교육자와 일반 대중을 대상으로 한 AI 리터러시 교육 프로그램과 학습 자료 개발도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이번 심포지엄에서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글로벌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한국이 AI 리터러시 교육 분야에서 글로벌 표준을 선도할 수 있도록 연구와 교육 프로그램 확산에 나선다는 방침입니다.
메타코리아 관계자는 "AI는 특정 산업의 기술을 넘어 모든 세대가 이해하고 활용해야 하는 새로운 기본 소양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교육기관 및 정책기관과 협력해 누구나 AI 시대를 준비할 수 있는 교육 생태계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기업 소개
메타코리아는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왓츠앱, 메신저, 스레드, 메타 퀘스트 등 다양한 플랫폼을 운영하는 메타 플랫폼스(Meta Platforms, Inc.)의 한국 법인입니다. 글로벌 차원에서 디지털 시민성과 AI 리터러시 교육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전개해 왔으며, 한국에서도 청소년·교사·학부모·노년층을 아우르는 교육 협력 사업을 펼쳐 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리터러시협회(CDL, Center for Digital Literacy)는 미디어·정보·AI 리터러시 분야의 교육 콘텐츠와 연수 프로그램을 개발해 보급하는 비영리 전문 기관으로, 학교 현장과 평생교육 영역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습니다. 양 기관의 협력은 글로벌 IT 기업과 국내 교육 전문 단체가 손잡고 한국형 AI 리터러시 모델을 정립한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