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재호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1일

의료 인공지능 기업 메디웨일이 시리즈 C 투자 200억 원 유치를 완료하고 글로벌 시장 확대에 나선다
의료 인공지능 전문 기업 메디웨일이 총 200억 원 규모의 시리즈 C 투자를 마무리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라운드에는 프리미어파트너스가 주도 투자자로 참여했으며, KB인베스트먼트, 쿼드자산운용, IMM인베스트먼트, 하나벤처스, AON인베스트먼트, 스타트업파트너스 등이 공동 투자자로 합류했다. 이로써 메디웨일의 누적 투자유치액은 약 512억 원으로 늘었다.
2016년 설립된 메디웨일은 망막 이미지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심혈관질환과 만성콩팥병 등 심혈관대사질환의 발생 위험을 예측하는 의료 AI 소프트웨어를 개발한다. 대표 제품인 '닥터눈 CVD'는 눈 검사를 통해 방사선 노출 없이 수 분 내 심혈관질환 위험을 분석하며, 현재 국내외 170여 개 의료기관에서 사용 중이다.
이번 투자금은 닥터눈 CVD의 국내외 시장 확대, 미국 FDA 임상·인허가 추진, 현지 사업화 기반 강화, 대사증후군 관련 신규 제품 파이프라인 개발에 활용될 예정이다. 메디웨일은 특히 미국 시장 진출을 위해 1차 의료기관 중심으로 PoC 설치를 확대해 초기 레퍼런스를 확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외 의료기관 도입 확대와 전략적 파트너십 발굴을 통해 사업 개발 역량을 강화하고, 내년 상반기 기술특례상장을 통한 코스닥 IPO 준비에도 이번 투자금이 활용될 전망이다.
프리미어파트너스 관계자는 "메디웨일은 독자적인 망막 AI 기술과 상업화 실적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에서도 빠른 성장이 기대되는 기업"이라고 평가했다. 최태근 메디웨일 대표는 "이번 투자를 기반으로 매출 성장과 FDA 드 노보 허가를 추진해 글로벌 헬스케어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