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03일

제이슨 왕 라이크라 아시아 지역 부사장(왼쪽)과 샤저우 텍스홍 최고운영책임자가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
의류 및 퍼스널 케어 산업을 위한 혁신적인 지속가능 섬유 솔루션 분야의 글로벌 기업 라이크라 컴퍼니(The LYCRA Company)가 세계 최대 코어스펀(core-spun) 면직물 공급업체 중 하나인 텍스홍 인터내셔널 그룹(Texhong International Group Limited)과 전략적 파트너십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텍스홍은 라이크라 컴퍼니와 독점 파트너십을 맺고 30% 식물성 원료를 함유한 리뉴어블 라이크라(Renewable LYCRA®) 섬유를 중국 코어스펀 원사 시장에 도입할 예정이다. 양사는 바이오 기반(bio-derived) 스판덱스의 글로벌 의류 및 섬유 산업 내 도입을 크게 앞당기는 것을 목표로 한다.
탄소 배출량 최대 32% 감축 기대
30% 식물성 원료를 함유한 Renewable LYCRA® 섬유는 사료용 옥수수(dent corn)에서 추출한 원료를 일부 적용한 제품으로, 기존 화석 연료 기반 LYCRA® 섬유의 탁월한 신축성, 편안함, 내구성을 그대로 유지한다. 최근 실시된 '크래들 투 게이트(Cradle-to-Gate)' 전과정 평가(LCA) 결과에 따르면, 화석 연료 기반 LYCRA® 섬유 대비 탄소 배출량을 최대 32% 감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이슨 왕(Jason Wang) 라이크라 컴퍼니 아시아 지역 부사장은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지속 가능한 섬유 혁신 및 상업화 분야에서 라이크라 컴퍼니의 탁월한 역량을 입증하는 결과"라며 "Renewable LYCRA® 섬유는 이미 상업적 도입을 위한 탄탄한 기반을 갖추고 있으며, 텍스홍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양산 규모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텍스홍, 친환경 코어스펀 원사 솔루션 개발
텍스홍은 자사의 섬유 밸류체인을 활용해 30% 식물성 원료가 함유된 Renewable LYCRA® 섬유를 적용한 맞춤형 코어스펀 원사 제품을 개발한다. 이 제품은 바이오 기반 원재료 수급부터 원사 제조에 이르는 통합 친환경 솔루션을 제공한다.
샤저우(Zhou Xia) 텍스홍 최고운영책임자(COO)는 "라이크라 컴퍼니와의 파트너십은 바이오 기반 소재 적용에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고 제품의 지속 가능성을 한 차원 끌어올릴 것"이라며 "바이오 기반 코어스펀 원사 솔루션의 혁신과 시장 침투를 적극적으로 가속하겠다"고 강조했다.
텍스홍은 약 20년 동안 LYCRA® 브랜드 섬유를 사용해 왔으며, 특허받은 LYCRA® 듀얼FX(dualFX®) 패브릭 기술을 포함한 다양한 기술 분야에서 라이크라 컴퍼니와 협력해왔다.
라이크라 컴퍼니는 라이크라(LYCRA®), 쿨맥스(COOLMAX®), 써모라이트(THERMOLITE®) 등의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으며, 미국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본사를 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