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15.

봄 설렘 가득한 2026 러브썸 페스티벌, 연세대 노천극장에서 성황리 막 내려

by 장우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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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우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5일

2026 러브썸 페스티벌 연세대 노천극장

2026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 현장 (사진=인넥스트트렌드)

설렘 가득한 봄 축제 '2026 러브썸(LOVESOME) 페스티벌'이 지난 11~12일 양일간 서울 연세대학교 노천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올해로 8회째를 맞은 러브썸 페스티벌은 탁현규 작가의 도서 '조선 미술관'을 메인 테마로 선정해 진행됐다. 노천극장의 탁 트인 야외 무대와 청송대를 비롯한 공간들은 조선 미술관이 지닌 서정적인 분위기로 관객들에게 찬란한 시간을 선물했다.

세대와 장르를 아우른 라인업

K-POP부터 밴드 사운드, 전통 음악까지 아우르는 풍성한 라인업이 눈길을 끌었다. 라이즈(RIIZE)는 청량한 퍼포먼스와 감각적인 음악으로 노천극장을 청춘의 열기로 가득 채웠고, 하이라이트(HIGHLIGHT)는 히트곡 메들리로 관객들을 하나로 묶었다. 봄의 전령사 장범준은 특유의 서정적인 감성으로 노천극장 밤하늘을 수놓았으며, 10CM와 멜로망스는 달콤한 보이스로 봄날의 낭만을 완성했다.

테마 도서와 어우러진 서도밴드와 송소희는 한국적 멋이 살아있는 무대를 선보였고, 로이킴, 정승환, 휘인, 하현상, 홍이삭 등 실력파 아티스트들과 KIK, 터치드, 극동아시아타이거즈 등 밴드 무대가 다채로운 에너지를 전달했다.

한국민속촌 캐릭터와 조선 시대 미학

조선 미술관 테마에 맞춰 한국민속촌 캐릭터 연기자들이 공연장 곳곳을 누비며 관객들과 재치 있는 입담을 나누고 기념사진을 찍는 등 유쾌한 에너지를 더했다. 무대 디자인부터 공간 연출까지 조선 미술관의 미학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데 공을 들인 연출도 관객들에게 과거와 현재가 교차하는 예술적 몰입감을 선사했다. 다채로운 푸드 코트와 이벤트 부스도 함께 운영돼 축제의 활기를 더했다.

주최 측은 "연세대 노천극장이 가진 상징성과 조선 미술관이라는 한국적 테마, 한국민속촌 캐릭터들의 위트가 조화를 이루며 그 어느 때보다 풍성하고 완성도 높은 축제가 됐다"고 자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