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3. 18.

롯데마트, 기체제어 저장 사과 600톤 출하…이상기후 수급 불안 대응

by 정하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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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하준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롯데마트 기체제어 저장 사과

롯데마트가 기체제어 저장 기술로 보관한 사과 600톤을 출하하며 이상기후로 인한 수급 불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합니다.

롯데마트는 기체 제어 저장(CA 저장) 기술을 활용한 사과를 출하하며 이상기후에 따른 수급 불안에 적극 대응한다고 18일 밝혔습니다.

기체제어 저장은 온도와 습도뿐 아니라 저장고 내 산소 농도를 낮춰 농산물의 호흡을 억제하는 기술입니다. 농산물 노화를 늦추고 미생물과 곰팡이 발생을 방지해 수확 후 수개월이 지나도 갓 딴 것과 같은 식감과 영양을 유지할 수 있습니다. 이상기후가 잦아지는 환경에서 농산물 품질 저하와 수급 불안정을 동시에 해결할 수 있는 대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롯데마트는 충북 증평 롯데신선품질혁신센터 기체제어 저장고에 보관해 온 사과 600톤을 출하합니다. 이는 2025년 작황 부진으로 인한 수급 불안을 감안해 전년 대비 물량을 20% 늘린 규모입니다. 출하 상품은 '갓따온 그대로 사과'라는 이름으로 오는 19일부터 1만7990원에 판매됩니다. 지난해 10월 수확한 사과를 비파괴 당도선별 방식으로 13브릭스 이상의 고당도 과실만 엄선했습니다.

롯데마트는 일반적으로 저장 사과 물량이 줄고 신선도가 빠르게 떨어지는 3~4월에 맞춰 기체제어 저장 물량을 앞당겨 투입함으로써 안정적인 품질의 상품을 선제적으로 공급한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