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2월 05일

엘앤에프 CI
글로벌 이차전지 소재기업 엘앤에프가 2025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출하량 확대에 따른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됐다고 밝혔습니다.
4분기 영업이익은 824억원으로, 전 분기 대비 273% 증가하며 시장 컨센서스를 크게 상회했습니다. 주요 요인으로 하이니켈(Ni95) 제품 출하 확대에 따른 가동률 회복과 원재료 가격 반등에 따른 재고자산 평가 환입 효과를 꼽았습니다.
2025년 연간 출하량은 전년 대비 34% 증가했으며, 하이니켈 양극재 출하량은 약 75% 확대돼 역대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습니다.
46파이 원통형 배터리용 하이니켈 양극재 공급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단결정 소재를 적용해 에너지 밀도와 수명을 개선한 이 제품은 휴머노이드 로봇 등 차세대 응용 분야에 적합한 것으로 평가됩니다. 지난해 말 신규 고객사향 출하를 개시했으며, 2026년에는 전체 출하량의 6% 수준까지 확대될 전망입니다.
LFP 양극재 사업도 본격 추진됩니다. 2027년까지 총 6만 톤 규모의 LFP 설비 투자를 진행 중이며, 2026년 3분기부터 단계적으로 양산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류승헌 CFO는 "출하량 확대에 따라 수익성 개선 흐름이 본격화되고 있다"며 "46파이 및 LFP 신사업을 통해 중장기 성장과 수익 기반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