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타2026. 03. 19.

임성재, PGA 발스파 챔피언십서 반등 도전…연속 컷 탈락 끊을까

by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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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9일

임성재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

임성재가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을 끊고 반등을 노립니다.

PGA 투어 발스파 챔피언십이 20일부터 미국 플로리다주 팜 하버의 이니스브룩 리조트 코퍼헤드 코스에서 열립니다. 총상금 910만 달러 규모로 치러지는 이번 대회는 올 시즌 34개 공식 대회 가운데 11번째이자, 플로리다 스윙을 마무리하는 무대입니다.

임성재의 반등 여부가 이번 대회의 최대 관심사입니다. 손목 부상으로 시즌 출발이 늦었던 그는 복귀전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연속 컷 탈락하며 정상 컨디션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번 대회에서는 성적보다 경기력 회복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임성재는 이 코스와 나쁘지 않은 인연을 이어왔습니다. 2019년 첫 출전에서 4위에 오르며 강한 인상을 남겼고, 2021년에는 공동 29위를 기록했습니다. 정교한 티샷과 아이언샷을 강점으로 꾸준한 성적을 내온 만큼 까다로운 코스에서 반전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하위권에 머물러 있는 임성재에게는 시간이 많지 않습니다. 시즌 일정이 이미 3분의 1 가량 진행된 가운데, 목표로 삼은 8시즌 연속 투어 챔피언십 출전을 위해서는 빠른 반등이 필요합니다. 3주 뒤 시즌 첫 메이저인 마스터스 토너먼트를 앞두고 있어 이번 대회의 경기력 회복은 더욱 중요합니다.

코퍼헤드 코스는 최근 몇 년간 투어 난이도 상위 10위 안에 꾸준히 드는 까다로운 코스입니다. 특히 16~18번 홀로 이어지는 '스네이크 핏(Snake Pit)' 구간은 투어에서도 손꼽히는 고난도 마무리 홀입니다.

한국 선수로는 김주형김성현도 출전해 시즌 첫 승에 도전합니다. 군 복무를 미뤄온 김성현에게는 귀국 전 마지막 무대로 의미가 각별합니다. 디펜딩 챔피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을 비롯해 악샤이 바티아, 저스틴 토마스, 브룩스 켑카(이상 미국) 등 정상급 선수들과 치열한 경쟁이 예고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