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30.

LG유플러스, IPTV와 모바일 잇는 전용 앱 U+tv모바일 출시

by 김서윤 (기자)

#it테크#lg유플러스#iptv#u+tv#모바일앱#ott

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30일

LG유플러스, IPTV 모바일 전용 앱 'U+tv모바일' 출시

LG유플러스(www.lguplus.com)가 IPTV 서비스 'U+tv'를 모바일에서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전용 앱 'U+tv모바일'을 출시했다고 30일 밝혔다.

'U+tv모바일'은 콘텐츠 탐색과 정보 확인, 모바일 시청, TV~모바일 이어보기, 리모컨 기능 등을 하나의 앱에 담은 IPTV 전용 모바일 서비스다. 이번 출시로 고객은 TV 앞이 아닌 장소에서도 모바일을 통해 U+tv 콘텐츠를 자유롭게 탐색하고 시청하거나, TV로 이어볼 수 있게 됐다.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

'U+tv모바일'에서는 영화·드라마·예능 등 U+tv에서 제공하는 콘텐츠의 기본 정보는 물론, 출연진·개봉 연도·누적 관객 수·예고편·OST·평점과 리뷰까지 한 번에 확인할 수 있다. 매거진과 랭킹, 리뷰 모음 등 큐레이션 영역과 조건별 필터 기능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보다 쉽게 탐색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TV와 모바일을 연결하면 시청 경험도 확장된다. 모바일에서 보던 콘텐츠를 TV에서 같은 시점부터 이어서 감상하거나, TV에서 시청하던 콘텐츠를 모바일에서 이어볼 수 있다. U+tv 요금제 정보와 VOD 구매 이력, 시청·찜 목록 역시 모바일에서 확인 가능하다.

리모컨·알림·개인 프로필 기능 탑재

앱은 실물 리모컨 없이도 모바일을 리모컨처럼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휴대폰으로 콘텐츠를 검색·탐색한 뒤 TV로 바로 넘겨 시청할 수 있으며, 리모컨 분실 시에도 앱을 통해 U+tv를 제어할 수 있다.

실시간 채널 기능도 모바일로 확대됐다. 고객은 모바일에서 실시간 채널 편성표를 확인하고 원하는 프로그램을 예약할 수 있으며, 방송 시작 전 알림을 받을 수 있다. 찜한 콘텐츠의 가격 인하나 신작 VOD 업데이트, 쿠폰 발급·만료 등 주요 소식도 모바일 알림으로 안내받는다.

개인 프로필 기능도 눈길을 끈다. 가족과 함께 U+tv를 이용하더라도 개인 프로필을 설정하면 본인이 시청·구매한 콘텐츠와 작성한 리뷰·평점을 구분해 확인할 수 있다. 이용자는 리뷰에 '좋아요'와 댓글을 남기며 다른 이용자와 의견을 나눌 수 있으며, 전문가 평점·일반 이용자 리뷰·성향별 AI 페르소나 평가를 함께 제공해 콘텐츠 선택에 도움을 준다.

IPTV 시장 정체 속 모바일 확장 전략

LG유플러스의 이번 앱 출시는 국내 IPTV 시장의 변화에 대응하는 전략의 일환으로 풀이된다. 현재 국내 IPTV 3사 가입자는 KT(올레tv) 약 883만 명, SK브로드밴드(Btv) 약 668만 명, LG유플러스(U+tv) 약 573만 명 수준으로, 시장 성장률이 1~2%대로 둔화된 포화 국면에 접어들었다.

여기에 넷플릭스·웨이브·티빙 등 OTT 플랫폼의 공세가 거세지며, IPTV 사업자들은 기존 가입자 이탈 방지와 모바일 시청 수요 흡수라는 두 가지 과제를 동시에 안게 됐다. LG유플러스도 'U+tv모바일'을 통해 기존 가입자에게 언제 어디서나 IPTV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함으로써 서비스 경쟁력을 높이겠다는 복안이다.

기존 'U+모바일tv' 서비스는 5월 말 종료될 예정이며, 이번 'U+tv모바일' 출시를 통해 U+tv 이용 경험을 모바일로 확장하고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까지의 과정을 보다 직관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LG유플러스의 U+tv 모바일 경험 고도화 방향

정진이 LG유플러스 홈/미디어프로덕트트라이브 담당은 "U+tv모바일은 단순히 IPTV를 모바일로 옮긴 서비스가 아니라, 콘텐츠 탐색부터 시청·관리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한 것이 특징"이라며 "앞으로도 고객 사용 맥락에 맞춘 서비스 고도화를 통해 IPTV 이용 경험 전반에서 차별화를 강화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LG유플러스는 2025년 U+tv IPTV 사업 매출 1조 3,271억원을 기록하며 OTT 이용자 확대라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안정적인 수익을 유지해왔다. 이번 모바일 앱 출시를 계기로 IPTV와 모바일 간 시너지를 높여 가입자 기반을 더욱 탄탄하게 다져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