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2.

LG유플러스, 13일부터 유심 무료 교체 시작…사전 예약 권장

by 배성민 (기자)

#it테크#lg유플러스#유심교체#통신보안#보안강화

배성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2일

LG유플러스(032640)가 13일부터 전 고객을 대상으로 유심(USIM) 업데이트 및 무료 교체를 시작한다. 이번 조치는 가입자 식별번호(IMSI) 체계에 난수를 도입한 새로운 보안 체계를 적용하기 위함이다.

고객은 U+one 앱과 LG유플러스 홈페이지를 통해 유심 업데이트 대상인지, 유심 교체 대상인지 먼저 확인할 수 있다. 유심 업데이트가 가능한 고객은 온라인 간편 업데이트를 통해 직접 조치할 수 있고, 매장 방문을 원하는 고객은 사전 예약 후 방문하면 보다 편리하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LG유플러스는 앞서 8일부터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 '매장 방문 예약'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고객은 방문을 원하는 매장과 날짜, 시간대를 직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대기 시간을 줄이고 원활하게 유심 업데이트 또는 교체를 받을 수 있다. 회사에 따르면 예약 시스템 오픈 이후 11일까지 15만7811건의 매장 방문 예약이 접수됐다.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1719개 매장에 5700여 명의 현장 인력과 522명의 본사 지원 인력을 투입할 계획이다. 예약 없이 매장을 방문하는 것도 가능하지만, LG유플러스는 시행 초기 현장 혼잡을 줄이기 위해 사전 예약 후 방문을 권장했다.

매장 방문 시에는 본인 확인을 위해 신분증과 사용 중인 휴대폰을 지참해야 한다. 대리인이 방문할 경우에는 고객 휴대폰 외에 위임 절차에 필요한 관련 서류가 필요하다.

LG유플러스는 디지털 취약계층의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전국 노인복지관 61곳에서도 유심 교체를 지원할 계획이다. 복무 중인 현역 군장병은 U+one 앱 및 홈페이지를 통해 요청 시 택배로 업데이트와 교체를 지원할 예정이다.

사칭 스팸·스미싱 문자 주의

LG유플러스는 유심 업데이트 및 교체 시행을 앞두고 회사를 사칭한 스팸·스미싱 문자에 대한 고객 주의를 당부했다. LG유플러스는 공식 채널인 U+one 앱과 홈페이지를 통해서만 예약 및 대상 여부 확인이 가능하도록 운영하고 있다. 출처가 불분명한 URL 클릭이나 개인정보 입력 요구에는 응하지 말아야 한다.

이재원 LG유플러스 Consumer부문장(부사장)은 "이번 조치는 고객이 보다 안심하고 이동통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선제적 보안 강화 차원의 결정"이라며 "진행 과정에서 고객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