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8일

금호타이어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78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달성했다.
금호타이어(대표이사 정일택)가 2026년 1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 1조1678억원, 영업이익 147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영업이익률은 12.6%, 당기순이익은 1030억원으로 집계되었습니다. 2023년 4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분기 매출 1조원 이상을 유지하는 성과를 이어갔습니다.
1분기 핵심 실적
1분기 매출은 북미·유럽을 중심으로 신차용(OE) 타이어 공급과 고수익 교체용(RE) 타이어 판매가 동반 성장하며 달성되었습니다. 미국의 관세 부과 등 대외 여건 악화에도 불구하고, 프리미엄 신제품 및 고인치 타이어 중심의 전략적 믹스 개선을 통해 안정적인 매출과 수익성을 유지했습니다.
| 항목 | 2026년 1분기 |
|---|---|
| 매출액 | 1조1678억원 |
| 영업이익 | 1470억원 |
| 영업이익률 | 12.6% |
| 당기순이익 | 1030억원 |
고인치·EV 타이어 비중 확대
1분기 집계 결과,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비중은 45.1%를 달성했으며, 글로벌 OE 매출 기준 전기차(EV) 타이어 공급 비중은 20.6%를 기록했습니다.
금호타이어는 올해 연간 실적 가이던스로 ▲매출액 5조1000억원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 판매 비중 47% ▲EV 타이어 공급 비중 30% 확보 등을 제시한 상태입니다. 고부가가치 제품 중심의 질적 성장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 체계 구축 — 함평·폴란드 공장
금호타이어는 현재 국내 함평 신공장과 폴란드 유럽 공장 건설을 동시에 추진 중입니다. 함평 신공장은 전남 월야면 빛그린국가산업단지 내 50만㎡ 부지에 총 6609억원이 투입되며, 연간 530만 본 생산 규모로 2027년 말 완공·2028년 1월 가동을 목표로 합니다.
유럽 첫 생산기지는 폴란드 오폴레(Opole)로 확정되었으며, 총 투자 규모 약 8606억원(5억8700만 달러)으로 연 600만 본 생산 능력을 갖춰 2028년 8월 첫 가동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두 공장을 합산한 총투자 규모는 약 1조5200억원에 달합니다.
회사 측은 "한국·유럽·북미를 잇는 삼각 글로벌 생산 체제를 본격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확장과 수익성 확보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미국 관세 등 리스크 요인과 대응
미국의 관세 적용과 중동 분쟁 등으로 비용 증가 요인이 발생하고 있으나, 금호타이어는 프리미엄 제품 믹스 강화와 고수익 시장 집중 전략으로 이를 상쇄해 나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소폭 감소했음에도 영업이익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하며 수익성 관리 역량을 입증했습니다.
금호타이어 기업 소개
금호타이어는 1960년 설립된 대한민국 대표 타이어 제조사로, 승용차·SUV·트럭 등 다양한 차종에 적합한 타이어를 글로벌 시장에 공급하고 있습니다. 코스피 상장(종목코드 073240) 기업으로, 중국 더블스타(Double Star)가 최대주주입니다. 전 세계 주요 완성차 업체에 OE 타이어를 납품하며, 특히 EV 타이어와 고인치 프리미엄 제품을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강화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생산 기지 확장을 통해 한국·유럽·북미를 아우르는 삼각 생산 체제 구축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