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금융2026. 03. 21.

크릿벤처스, 美 한인 K-컬처 스타트업 '끼니'·'올로지그룹'에 투자

by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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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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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릿벤처스가 미국 기반 K-컬처 스타트업 끼니와 올로지그룹에 투자를 단행했다.

벤처캐피탈 크릿벤처스㈜(대표 송재준)가 미국 기반 K-컬처 스타트업 2곳에 투자를 진행했다고 밝혔습니다. 투자 대상은 한식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 소포 코리안 잇츠(Sopo Korean Eats)를 운영하는 '끼니(KKINEE)'와 K-메디컬 뷰티 플랫폼 '올로지그룹(OLOGIE)'입니다.

크릿벤처스는 올해 포트폴리오 다각화와 수익성 강화를 핵심 운용 전략으로 설정하고, 북미 등 글로벌 시장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현지에서 창업한 한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 중심으로 투자를 확대하고 있습니다. 이를 위해 지난해 미국 실리콘밸리 팔로알토에 지사를 설립하고 현지 네트워크를 구축해왔습니다.

소포(끼니)는 미국 델라웨어주에 본사를 둔 한식 패스트 캐주얼 브랜드입니다. 고객이 밥, 고기, 반찬을 직접 선택해 구성하는 '빌드 유어 온(Build Your Own)' 방식을 도입했으며, 현지 조달 원재료를 활용해 한식의 접근성을 높였습니다. 현재 뉴욕 맨해튼 1호점을 운영 중이며, 2029년까지 미드타운 이스트, 브루클린을 비롯해 워싱턴 DC, 보스턴, 필라델피아 등 미국 동부 주요 도시로 매장을 확대할 계획입니다.

올로지그룹은 미국 뉴욕 기반 K-메디컬 뷰티 플랫폼 스타트업으로, 비침습·최소침습 시술 중심의 한국형 미용의료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한국계 미국인 에이미 킴(Amy Kim) 대표와 하버드대 출신 피부과 전문의 전하나 CSO가 공동 창업했으며, 보톡스·레이저·안티에이징 케어 등 고급 K-피부과 서비스를 미국 내 고소득 소비층을 대상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송재준 크릿벤처스 대표는 "미국 내 한국 문화 수요가 콘텐츠 영역을 넘어 라이프스타일 전반으로 확산되고 있다"며, "푸드·뷰티·헬스케어 등 K-컬처 관련 분야에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초기 기업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