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3일
한국표준과학연구원 국가참조표준센터(센터장 채균식)가 4월 8일(수)부터 10일(금)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26 한국전자제조산업전(EMK)'에 참가해 국가참조표준을 선보인다.
2006년 8월 설립된 국가참조표준센터는 참조표준 제·개정, 데이터센터 발굴·육성 및 운영, 참조표준 보급 확산, 신뢰성 평가 연구, 전문인력 양성 등 국가참조표준 체계를 운영하는 핵심 조직이다.
참조표준이란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해 공인함으로써 산업에 널리 활용 가능하도록 만든 자료다. 옷 제작·가구 설계(인체지수), 건물 건축·자원 탐사(상대중력값), 뇌졸중 진단 AI 개발(한국인 뇌 MRI) 등 일상·과학기술·산업 현장 전반에서 폭넓게 쓰인다. 현재 보건·의료, 재료, 환경 등 14개 분야에서 8만여 건의 참조표준을 제공하고 있다.
AI 시대 핵심 과제, 신뢰 가능한 데이터 확보
AI가 중심이 되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얼마나 정확한 데이터를 활용하느냐에 따라 AI의 신뢰성이 달라진다. 국가참조표준센터는 반도체, 이차전지, 미래차, 첨단 바이오 등 국가 전략산업과 AI 융합 산업 분야 참조표준을 집중 개발할 계획이다. 또한 국민·기업·연구자 등 이해관계자 의견을 반영한 맞춤형 참조표준을 보급한다는 방침이다.
한국전자제조산업전은 국내 최대 규모의 전자 제조 산업 전시회로, 올해는 오토모티브월드코리아와 함께 확대 개최된다. 전자 제조 및 자동차 제조 산업의 신기술·장비를 직접 확인할 수 있으며, 다양한 세미나와 부대 행사도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