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9일

2026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2025년 우수사례로 선정된 브이엠에스홀딩스의 김지석 대표가 발표하고 있다.
40여 개 과제 완료... AI·DX 기반 성과물 대거 도출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회장 정명식, 이하 협회)가 중소벤처기업부가 추진한 '2025년 중소기업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하고 주요 성과를 공개했다.
이번 사업은 서비스 분야 중소기업의 디지털 전환(DX) 및 AI 전환(AX)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것으로, 2025년 5월 참여기업 모집을 시작으로 같은 해 8월 지원 대상 과제를 선정·협약하고, 2026년 4월까지 약 10개월에 걸쳐 40여 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완료했다.
주요 성과: AI 연봉예측모형부터 맞춤형 WMS·CRM까지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서비스 중소기업의 현장 수요를 반영한 다양한 성과물을 도출했다고 밝혔다. 대표적인 성과물로는 다음이 있다.
- AI 연봉예측모형: 기업 내 인사·채용 데이터를 AI로 분석해 적정 연봉 수준을 예측하는 시스템
- 동작인식 분석 시스템: 현장 작업자의 동작을 실시간 인식·분석해 업무 효율 및 안전 관리를 지원하는 솔루션
- 도입기업 맞춤형 WMS·CRM 개발: 중소 서비스기업의 창고관리(WMS)와 고객관계관리(CRM)를 통합·최적화한 디지털 플랫폼
이러한 성과물은 참여기업의 업무 효율화와 디지털 경쟁력 강화에 실질적으로 기여한 것으로 평가된다.
대표 우수사례: 해양산업 도메인 특화 Agentic AI 시스템
2025년 과제 중 대표 우수 사례로는 브이엠에스홀딩스(대표 김지석)의 '해양산업 도메인 특화 한국형 온프레미스 Agentic AI 기반 진단·의사결정 지원 시스템'이 선정됐다.
이 시스템은 해상 선박 선원에게 의료적 응급상황이 발생했을 때, AI를 활용해 신속한 진단 및 의사결정을 지원한다. 인터넷 연결이 어려운 해양 환경에서도 사용할 수 있도록 온프레미스(On-Premises) 방식으로 구축됐으며, 에이전트 기반의 자율적 AI 추론 기능을 탑재해 전문 의료인이 없는 상황에서도 응급 대응력을 높이는 것이 특징이다.
해당 솔루션은 2026년 스마트서비스 지원사업 설명회에서 대표 우수 사례로 공식 소개되며 업계의 높은 주목을 받았다.
대·중소기업 간 AI 도입 격차, 2년 새 10배 확대
이번 성과 발표는 서비스 중소기업의 AX·DX 전환이 시급한 과제로 떠오르는 가운데 나왔다. 한국기업혁신조사와 중소기업혁신조사에 따르면,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AI 도입률 격차는 2023년 4.7%포인트에서 2025년 45.7%포인트로 2년 만에 10배 가까이 확대됐다. 현재 중소기업의 AI 도입률은 약 1%에 불과한 수준이다.
이에 정부는 2030년까지 중소 제조 스마트공장을 1만 2,000개 구축하고, 제조 데이터 분석과 전문기업 매칭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제조AI 24' 플랫폼 구축에 착수하는 등 중소기업의 AI 전환 가속화를 위한 정책을 확대하고 있다.
협회 "AX·DX 전환 핵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할 것"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정명식 회장은 "AX·DX 전환이 가속화되는 시대에 서비스 중소기업의 경쟁력 확보를 위해서는 현장 맞춤형 스마트서비스 발굴과 확산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서비스 중소기업에 적합한 우수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해 대한민국 AX·DX 전환의 중심 기관으로 자리매김하겠다"고 밝혔다.
협회는 향후에도 서비스 산업 현장의 디지털 혁신 수요를 반영한 맞춤형 지원을 확대해 중소기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 소개
한국스마트컨설팅협회는 컨설팅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해 2011년 4월 5일 설립된 비영리 사단법인으로,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설립 인가를 받았다. 서울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기술·경영·IT·재무·회계 등 다양한 분야의 컨설팅사 680개 사가 회원으로 등록돼 있다. 주요 사업으로는 컨설팅 지원 사업, 지식 서비스 분야 연구 개발, 컨설턴트 역량 강화 교육 사업 등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