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2026년 04월 10일

한국민속촌 야간개장 '지곡천'
한국민속촌이 오는 4월 11일부터 야간개장을 시작하며 다채로운 문화 콘텐츠 체험의 장을 엽니다.
매주 금·토·일 및 공휴일에 야간개장을 운영하며(4월은 토·일 및 공휴일), 공포·추리·예술 등 다양한 장르의 야간 체험 콘텐츠로 오는 11월 15일까지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입니다.
한국민속촌은 매년 시즌별 테마와 몰입형 연출을 통해 전통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를 선보이며 꾸준한 호응을 얻어왔습니다.
유료 체험 콘텐츠 3종 운영
이번 야간개장에서는 '살귀옥', '혈안식귀', '조선살인수사' 등 유료 체험 콘텐츠 3종과 야간 분위기를 더하는 '달빛을 더하다'가 운영됩니다.
국내 최장 야외 공포 체험 '살귀옥'은 올해 더욱 강렬해진 연출로 돌아왔습니다. 악귀에 빙의된 살귀들의 소굴을 배경으로, 관람객은 퇴마술사가 되어 신당골의 미스터리를 파헤치고 탈출을 시도하는 극한의 공포를 체험하게 됩니다. 약 400m에 달하는 통로를 따라 이어지는 체험은 끊임없이 들려오는 절규와 비명, 지하 미로 구간의 폐쇄적 구조를 통해 한층 강화된 몰입감을 선사합니다.
실내 공포 체험 '혈안식귀'는 중전 윤씨와 무당 이화를 둘러싼 조선시대 저주의 이야기를 배경으로 합니다. 관람객은 임금의 명을 받은 조사관이 되어 이화의 생존 여부를 밝혀야 하며, 어둠 속 오감을 자극하는 연출로 한 단계 높아진 공포를 경험합니다. 두 콘텐츠 모두 만 13세 이상 이용 가능하며 노약자와 심약자 등은 참여가 제한됩니다.
참여형 추리극 '조선살인수사'
참여형 추리 콘텐츠 '조선살인수사'는 관람객이 직접 암행어사가 되어 살인사건의 실마리를 모으고 진범을 추적하는 현장형 몰입 추리극입니다. 사또의 사건 기록지 제공부터 관아에서의 용의자 심문, 사건 현장 수사까지 높은 몰입도와 리얼한 현장감이 특징입니다.
야간 공연 '연분'
이와 함께 야간 공연 '연분'을 4월 중 선보일 예정입니다. 전통무용과 LED 퍼포먼스, 그림자 예술이 한 무대에 펼쳐지며, 한국 무용의 섬세한 동작과 현대적 기술 연출이 결합돼 공포 체험과는 또 다른 야간의 매력을 선사합니다. 올해는 한층 높아진 완성도로 깊은 감동을 전할 예정입니다.
한국민속촌 측은 야간개장 콘텐츠를 공포와 추리, 공연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해왔으며, 올해는 강화된 연출과 스토리로 완성도를 높였다고 밝혔습니다. 전통 공간에서 색다른 방식으로 즐기는 야간 콘텐츠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민속촌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