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30.

한국딥러닝, 'DEEP Agent' 공개… 문서 AI에서 업무 실행 자동화까지 통합

by 서지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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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지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30일

한국딥러닝 DEEP Agent AI EXPO KOREA 2026 출품

한국딥러닝이 'AI EXPO KOREA 2026'에서 문서 처리부터 업무 실행까지 자동화하는 'DEEP Agent'를 공개한다.

한국딥러닝이 'AI EXPO KOREA 2026'에 참가해 문서 처리부터 업무 실행까지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AI 에이전트 플랫폼 'DEEP Agent'를 선보입니다. 이번 공개는 OCR 중심으로 형성된 기존 문서 인식 시장의 패러다임을 '문서를 읽는 AI'에서 '일하는 AI'로 끌어올리겠다는 선언이기도 합니다.

문서 분류·추출·검증·업무 연계까지 통합 자동화

이번에 공개되는 'DEEP Agent'는 기존 OCR 중심의 문서 인식 기술을 넘어, 문서 분류와 핵심 정보 추출, 검증, 업무 시스템 연계까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이를 통해 실제 업무 환경에서 활용 가능한 자동화 수준을 구현했다는 평가입니다.

특히 텍스트와 레이아웃, 문서 구조를 동시에 이해하는 VLM(비전-언어 모델)을 기반으로 금융·공공 등 높은 정확도가 요구되는 분야에서도 안정적인 적용이 가능하도록 설계됐습니다. 이는 단순 텍스트 인식을 넘어 표·도표·서식이 복합적으로 섞인 실제 업무 문서에서 핵심 데이터를 추출하고 검증하는 과정을 일관되게 수행할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글로벌 벤치마크 1위 VLM 기반

한국딥러닝의 문서 AI 기술은 글로벌 벤치마크에서도 경쟁력을 입증했습니다. 멀티모달 평가 지표인 OCRBench v2 영어 부문에서 세계 1위를 기록하며 주요 글로벌 AI 모델을 앞섰습니다. 또한 생성형 AI의 한계로 지적되는 환각 현상을 최소화한 'Near-Zero Hallucination' 설계도 핵심 강점으로 꼽힙니다.

OCRBench v2는 화중과기대(HUST)와 바이트댄스(ByteDance)가 공동 개발한 대규모 벤치마크로, 단순 텍스트 인식을 넘어 레이아웃 분석, 수식·차트 해석, 논리적 추론 등 31개 시나리오에서 모델 성능을 엄정하게 검증합니다. 한국딥러닝은 이 평가에서 글로벌 빅테크 모델을 제치고 선두를 차지하면서 국내 문서 AI 기술의 위상을 확인했습니다.

산업별 워크플로우 데모와 도입 사례 공개

전시 현장에서는 금융, 제조, 공공 등 산업별 AI 워크플로우 데모가 진행됩니다. 문서 업로드부터 데이터화, 검증, 실제 업무 실행까지 이어지는 과정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계좌·계약서 처리, 생산·품질 문서 분석, 행정 문서 자동 분류 등 다양한 활용 사례가 소개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AI와 업무 자동화', '문서 AI 기술 진화', '도입 사례 및 ROI'를 주제로 한 세미나도 운영되며, 기업 대상 컨설팅과 현장 이벤트도 병행됩니다. 도입 효과를 정량적으로 가늠하려는 기업 실무자에게는 기술 데모와 ROI 세션이 의사결정의 실마리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됩니다.

환각 최소화로 기업용 문서 AI 경쟁력 확보

생성형 AI 기반 비전-언어 모델은 본질적으로 환각 위험을 안고 있는데, 한국딥러닝은 문서 특화 VLM 모델로 이를 억제하고 문서에 적힌 값을 그대로 정확히 추출하는 데 초점을 맞췄습니다. 금융 거래·계약서·행정 문서처럼 단 하나의 숫자 오인이 큰 손실로 이어질 수 있는 영역에서, 'Near-Zero Hallucination' 설계는 기업이 실무에 안심하고 도입할 수 있는 핵심 신뢰 기반이 됩니다.

한국딥러닝, 시각 지능 AI 전문 기업

2019년 설립된 한국딥러닝은 시각 지능 AI 전문 기업으로, 대규모 비주얼 AI 모델 'DEEP Agent'를 개발·운영하고 있습니다. 회사는 OCR과 파서 기술을 결합한 'DEEP Parser', VLM 기반 문서 인식 솔루션 'DEEP OCR+' 등 다양한 제품군을 통해 문서 AI 시장을 공략하고 있습니다.

한국딥러닝 관계자는 "문서 AI의 핵심은 단순 인식이 아니라 업무와의 연결"이라며 "실제 기업 현장에서 바로 활용 가능한 자동화 솔루션을 제시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글로벌 벤치마크 성과에 힘입어 한국딥러닝은 금융·공공 분야를 시작으로 제조 업무 자동화 영역까지 적용 범위를 빠르게 넓혀갈 것으로 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