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4. 17.

외국인 위한 AI 서비스 커넥트, K-스타트업 챌린지 1위…여행객의 구글 목표

by 황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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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5일

커넥트 라비 샨카르 판딧 대표

라비 샨카르 판딧(Ravi Shankar Pandit) 커넥트 대표가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에서 1등을 차지하며 주목받고 있다.

인도 출신 라비 샨카르 판딧(Ravi Shankar Pandit)이 한국에서 창업한 커넥트(Konnect)는 한국에 거주하는 외국인이 한국어 능력이나 현지 전화번호, 은행 계좌, 신분증 없이도 검증된 현지 서비스를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AI 플랫폼이다. 커넥트는 새로운 서비스를 개발하는 대신 기존 한국 서비스를 통합해 이동통신, 비자 및 출입국 관리, 의료 서비스 등 다양한 분야에서 외국인 친화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커넥트는 지난해 12월 '2025년 K-스타트업 그랜드 챌린지' 데모데이 본선에서 상위 8개 팀 중 1등을 차지했다. 라비 대표는 한국 거주 외국인이 겪는 본인 인증 및 결제 장벽을 데이터 기반으로 해결하는 글로벌 인증·결제 플랫폼을 발표해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핵심 경쟁력과 타깃 고객

라비 대표는 "가장 큰 차별점은 외국인 관점에서 서비스를 설계했다는 점"이라며 "여권 기반으로 예약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을 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초기에는 버스, 택시, 지하철 등 모빌리티 영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관광객을 1차 타깃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며 이후 영역을 점진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수익 모델과 글로벌 확장

수익 모델은 서비스 예약 수수료, 트래픽 기반 광고, 공공 정보 전달을 통한 B2G 협력 등 세 가지 형태로 구성된다. 향후 모빌리티 서비스를 시작으로 출입국 관리, 법률 서비스 등으로 확장하며 외국인의 체류 전 과정을 하나의 플랫폼에서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라비 대표는 "한국에서 성공 모델을 구축한 뒤 일본을 포함한 아시아 시장으로 확장할 계획"이라며 "'여행객을 위한 구글'이 되는 것이 최종 목표"라고 밝혔다. 또 "외국인도 사회에 기여할 수 있는 중요한 구성원이며, 이들이 차별 없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창업의 본질적인 이유"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