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5. 08.

코이카 '피코프렌즈' 신규 이모티콘 24종 공개… 네이버 스티커 무료 배포 시작

by 강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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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08일

한국국제협력단(KOICA, 코이카)이 기관 소통 캐릭터 ‘피코(PeKO)’의 친구들 ‘피코프렌즈(PeKO Friends)’를 활용한 신규 이모티콘 24종을 공개했습니다. 이번 시리즈에서는 캐릭터들이 ‘갓생러’로 변신해 오늘 하루도 열심히 살아가는 대학생과 직장인의 모습을 담았는데요, 조별 과제와 업무 회의 등 각종 협업 현장에서의 공감 가득한 매력으로 이용자들의 일상을 더욱 풍성하게 만들어 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코이카는 ‘오늘도 더 나은 세상을 위해 피코프렌즈는 열일 중!’이라는 세계관 아래, 피코프렌즈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귀여운 매력을 한층 강화한 이번 이모티콘을 4일부터 네이버 OGQ 마켓을 통해 네이버 스티커로 무료 배포하고 있습니다. 별도의 결제 없이 누구나 손쉽게 다운로드할 수 있어 출시 직후부터 활발한 다운로드가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세 번째 시리즈로 돌아온 피코프렌즈

이번 신규 이모티콘은 지난 2023년 24가지 일상과 감정을 담은 ‘평화요정 피코의 일상티콘’과, 2024년 직장인 버전인 ‘힘들어도 해야지 어떡해! 평화요정 피코(PeKO)의 직장티콘(희망편)’에 이은 세 번째 공식 시리즈입니다. 코이카는 매년 새로운 콘셉트로 시리즈를 확장해 오면서 캐릭터의 세계관과 활용 범위를 차근차근 넓혀 왔습니다.

이번 스티커의 정식 타이틀은 ‘오늘도 지구를 위해 갓생모드! 우리는 피코프렌즈’입니다. ‘더 나은 세상을 위해 오늘도 열일하는 갓생러’를 콘셉트로 삼아, 단순한 캐릭터 굿즈를 넘어 환경·평화·사람 중심의 가치를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전달하려는 코이카의 메시지가 담겨 있습니다.

24종 이모티콘이 담아낸 일상의 순간들

신규 이모티콘에는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락", "오히려 좋아", "어때요?", "지끈지끈" 등 일상에서 한 번쯤 사용해 봤을 법한 친근한 표현이 담겼습니다. 회의, 협업, 팀플, 발표 등 직장 생활은 물론 학교와 동아리 등 다양한 현장에서 흔히 마주치는 상황과 감정을 위트 있게 담아냈는데요, 학생부터 직장인까지 폭넓은 이용자가 활용할 수 있도록 세심하게 기획됐습니다.

피코프렌즈 네이버 스티커는 네이버 블로그, 카페, 게임, 오픈톡, 네이버톡, 스포츠, 클립, 치지직, 라운지 등 OGQ 마켓과 연동된 다양한 네이버 서비스에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검색창에서 ‘피코’ 또는 ‘코이카’를 입력하면 누구나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며, 코이카 계정을 ‘팬 등록’하면 향후 업데이트되는 신규 이모티콘 소식을 가장 먼저 받아 볼 수 있습니다.

5P 가치를 담은 다섯 친구들

피코프렌즈는 작년 처음 선보인 다섯 친구로 구성된 캐릭터 군입니다. 코이카의 기관 캐릭터인 ‘피코(PeKO)’를 확장해 만들었으며, 평화(Peace)·사람(People)·번영(Prosperity)·환경(Planet)·파트너십(Partnership) 등 코이카가 추구하는 5P 가치를 형상화한 세계관을 기반으로 합니다. 단순한 마스코트를 넘어 코이카의 사업 철학과 공적개발원조(ODA)의 의미를 캐릭터 IP로 풀어낸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피코프렌즈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등 SNS 공개 직후부터 ‘귀엽다’, ‘친근하다’는 호평이 이어지면서 MZ 세대뿐 아니라 전 연령층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공공기관 캐릭터로는 이례적으로 빠른 시간 안에 팬덤을 형성한 사례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국민과의 접점 더 폭넓게 확대"

코이카 류진 홍보실장은 "피코프렌즈를 통해 코이카와 공적개발원조(ODA)의 핵심 가치와 메시지를 국민 여러분과 더욱 유쾌하고 친숙하게 나누고 있다"며 "앞으로도 SNS 채널과 온·오프라인 행사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MZ세대를 포함한 국민과의 접점을 더 폭넓게 확대하고 글로벌 소통을 강화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습니다.

코이카는 이번 네이버 스티커 출시 외에도 공식 SNS 채널을 통해 피코프렌즈를 활용한 모바일 배경화면 등 디지털 굿즈를 매월 무료로 배포하고 있으며, 유행 밈(meme) 패러디 등을 선보이며 팬들과 상시 소통을 이어 가고 있습니다.

폭발적 반응 이끈 사전 이벤트

피코프렌즈가 보여 준 대중적 인기는 이미 지난해 검증된 바 있습니다. 작년 개발협력의 날(11월 25일)을 맞아 특별 이벤트로 무료 배포된 카카오톡 이모티콘 ‘오늘도 평화뽀짝 피코프렌즈’는 배포 17분 만에 완판되면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공공기관 캐릭터 이모티콘이 짧은 시간 안에 모두 소진된 사례는 흔치 않은데요, 캐릭터의 친근함과 메시지의 공감대가 동시에 작용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올해 1월에는 ‘K-일러스트레이션페어 2026 서울’에도 피코프렌즈가 초청받아, 코이카와 개발협력을 알리는 퀴즈와 게임, 피코프렌즈 성격유형검사 등을 통해 현장에서 국민들에게 한층 친근하게 다가갔습니다. 캐릭터 IP가 단순한 굿즈를 넘어 공공 메시지를 전달하는 효과적인 소통 도구로 자리 잡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하반기 콘텐츠 확장 예고

코이카는 올 하반기 피코프렌즈 세계관을 더욱 확장한 다양한 온·오프라인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공개하며, 공공기관으로서 캐릭터를 활용한 대국민 소통 활동을 한층 확대해 나갈 계획입니다. 새로운 캐릭터 추가나 협업 콘텐츠, 시즌별 이벤트 등을 통해 피코프렌즈의 활용 범위가 한층 넓어질 것으로 기대되는데요, 친근한 캐릭터를 매개로 공적개발원조의 가치를 알리는 코이카의 시도가 어디까지 이어질지 관심이 모입니다.

코이카(KOICA) 소개

한국국제협력단(KOICA)은 1991년 설립된 외교부 산하 기관으로, 대한민국의 무상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을 총괄 수행하는 국제개발협력 전담 기관입니다. 개발도상국의 빈곤 감소와 지속 가능한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보건·교육·농촌개발·공공행정·기후변화 대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 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캐릭터 IP, 디지털 콘텐츠, SNS 등 새로운 소통 채널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ODA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 형성에도 힘을 쏟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