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05일

클로토, 중소기업 행정비용 75% 줄이는 AI 운영관리 기업 선언 (자료 제공: 클로토)
클로토가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행정 부담을 구조적으로 줄이는 ~"AI 운영관리 기업~"으로의 전환을 공식 선언했습니다. 단순한 행정 대행 단계를 넘어 기업 운영 전반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는 SaaS 모델로 비용 절감과 운영 효율 개선을 동시에 달성하겠다는 전략입니다.
행정·정산·증빙·일정 통합 관리 모델
클로토는 그동안 연구행정, 정부지원사업 관리, 사업비 집행, 증빙 및 정산 대응 등 현장에서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업무를 직접 수행하며 데이터를 축적해 왔습니다. 이번 전환은 그 데이터를 기반으로 기업 운영 흐름을 AI로 분석하고 관리하는 방향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은 성장 초기 단계에서 제품 개발이나 매출보다 행정·정산·증빙 관리에서 더 큰 부담을 겪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정부지원사업을 수행하는 기업은 협약 변경, 인건비 관리, 증빙 누락, 시스템 입력 오류, 정산 반려 등 복잡한 절차가 끊임없이 이어지면서 운영 리스크가 지속적으로 발생합니다.
월 540만 원 인건비를 80만 원 SaaS로
이런 구조 속에서 기업이 전담 행정 인력을 직접 고용할 경우, 인건비와 부대 비용을 포함하면 1인당 월 약 270만 원, 2인 기준 약 540만 원 수준의 부담이 발생합니다. 클로토는 자사의 ~'Hello Unicorn~' 기반 SaaS 모델을 통해 이 비용을 월 80만 원 수준으로 낮추는 구조를 제시하고 있습니다.
회사가 제시한 핵심 목표는 다음과 같습니다.
- 행정비용 최대 75% 절감
- 내부 관리 시간 최대 85% 단축
- 행정·정산·증빙·일정 데이터를 단일 흐름으로 연결
단순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행정·정산·증빙·일정 데이터를 하나의 흐름으로 통합해, 기업 운영 상태를 실시간으로 파악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모델의 차별점입니다.
사후 대응에서 사전 예방형 운영 관리로
향후 클로토는 사업비 집행 내역, 증빙 자료, 일정, 인건비 항목 등을 자동으로 분류하고, 오류 가능성이 높은 항목을 사전에 탐지하는 기능을 강화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문제가 발생한 뒤 처리하는 사후 대응 중심의 관리 방식에서 벗어나, 사전에 위험 요인을 발견하고 대응하는 사전 예방형 운영 관리로 패러다임을 전환하겠다는 구상입니다.
이는 정부지원사업 수행 기업이 자주 마주치는 정산 반려나 증빙 누락 문제에 대해, 운영 단계에서부터 데이터를 점검해 미리 차단한다는 점에서 기존 행정 대행 서비스와 구분됩니다.
이현석 대표 ~"대표가 행정에 묶이는 시간 줄여야~"
이현석 클로토 대표는 ~"스타트업은 자금 부족뿐 아니라 자금 운영 과정에서 무너지는 경우도 많다~"며 ~"대표가 행정에 묶이는 시간을 줄이고, 핵심 의사결정에 집중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습니다. 행정 업무 자체보다 그로 인해 대표와 핵심 인력의 시간이 소모되는 구조적 문제를 짚은 발언으로 풀이됩니다.
기업 소개
클로토는 데이터 기반의 중소·중견기업 운영관리 및 행정 디지털 전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핵심 서비스인 ~'Hello Unicorn~'은 해외지원사업 정보, 연구행정, RCMS 기반 사업비 집행 대행, Growth Partner 매칭 등 스타트업과 중소기업의 행정 업무를 통합적으로 지원합니다.
회사는 최근 ~'2025 정부기술 창업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으며,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한 ~'OpenData X AI 챌린지~' 과제 수행 기업으로 선정돼 중소기업 성장·위험 예측 서비스 구축 과제를 수행한 바 있습니다. 또한 국립순천대학교와 AI·AIX 산학협력을 체결하는 등 학계와의 협력도 확대하고 있습니다.
향후 계획
클로토는 앞으로 AI 운영관리 대시보드, 경영 리스크 알림, CFO AI 에이전트 기능 등을 단계적으로 고도화하며, 중소기업 운영관리 영역에서 표준 플랫폼으로 자리잡겠다는 계획입니다. 행정 자동화에 머무르지 않고 운영 데이터에 기반한 리스크 관리, 더 나아가 AI CFO 에이전트로 의사결정 지원 영역까지 확장하겠다는 로드맵을 제시한 셈입니다.
업계에서는 인건비 부담과 행정 리스크가 동시에 가중되는 한국 스타트업·중소기업 환경에서, 운영관리 영역의 SaaS화가 새로운 시장으로 부상할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