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우진 | 기자 2026년 04월 14일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오른쪽), 임우형 LG AI연구원장(가운데),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왼쪽)가 서울 여의도 키움증권 본사에서 업무협약식을 맺고 있다
키움증권이 LG AI연구원, 런던증권거래소그룹(LSEG)과 손잡고 AI 활용 투자 서비스 혁신에 나선다고 14일 밝혔습니다.
키움증권은 서울 여의도 본사에서 LG AI연구원, LSEG와 전략적 업무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세 기관은 AI의 예측 결과뿐 아니라 그 근거까지 함께 제공하는 '설명 가능한 AI 투자' 환경을 구축합니다. 개인 투자자들도 AI 기반 투자 정보를 쉽게 이해하고 활용할 수 있게 되며, 키움증권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 영웅문S#에서 관련 서비스를 선보일 예정입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개인 투자자 대상 AI 투자 인사이트 제공 및 고도화, 자산관리(WM) 분야 AI 솔루션 확장, AI 기반 투자 정보 관련 공동 마케팅 및 시장 리더십 확보 등입니다.
니콜라스 팔마뉴 LSEG 글로벌영업대표는 "이번 협력은 금융 생태계 전반에 더 큰 가치를 창출하는 중요한 전환점"이라며 "LG의 엑사원 BI는 예측과 해설을 함께 제공한다는 점에서 기존 서비스들과 다르며, 키움증권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한국 리테일 투자자에게 더 투명하고 이해하기 쉬운 AI 투자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임우형 LG AI연구원장은 "금융 AI 에이전트는 정확도만큼 설명 가능성과 신뢰성이 중요하다"며 "엑사원 BI는 전문가 에이전트들이 협업해 분석부터 예측, 보고서 생성까지 수행하는 구조로 사람의 판단을 돕는 실전형 AI 에이전트로 진화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엄주성 키움증권 대표는 "AI 기술과 글로벌 데이터가 결합된 투자 서비스를 통해 개인 투자자도 보다 쉽게 투자 판단을 내릴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자산관리 서비스와 플랫폼을 지속적으로 고도화해 고객의 투자 편의성과 활용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