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4일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
"이재명 대통령은 이념을 떠나 실용주의가 더 중요한 분이다. 늘 서민의 삶, 먹고 사는 문제에 초점이 맞춰져 있었다. 광주시도 시민들이 어느 쪽에 치우치지 않고 평온한 하루를 영위할 수 있는 도시로 만들고 싶다."
김석구 더불어민주당 광주시장 예비후보가 옆 동네 국회의원 보좌진으로서, 경기도지사 시절 산하 주요 공공기관 간부로서 지켜본 이재명 대통령에 대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지난달 24일 국회에서 정책 연대 기자회견을 연 '이재명의 민선 7기 경기도정 멤버' 중 1인입니다. 민선 7기 당시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 경영혁신처장으로 임명된 그는 초창기 내부 갈등이 극심한 조직을 이끌어야 했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노조 간 다툼이 잦았다. 통합 전 기관들의 진급체계가 달라 인사 문제로 애를 많이 먹었다"며 "양측 노조위원장을 설득하고 융합하는 데만 1년이 걸렸다. 비정규직의 정규직 전환, 경과원 파주 이전 등 여러 고비가 있었고 그 과정을 당시 이재명 지사가 잘 봐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의 위기관리 능력은 민선 8기에서도 인정받아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으로 이어졌습니다. 공공기관 노조가 타 기관장을 출범식에 초청하는 이례적인 일도 있었습니다.
광주시 발전 3대 약속
김석구 예비후보는 이 경험을 바탕으로 광주시 발전을 위한 세 가지 약속을 선언했습니다.
- 이념보다 실용, 구호보다 결과를 선택
- 광주시민의 일상이 실제로 달라지는 변화를 행정으로 선사
- 수도권 남부 새로운 발전 모델 제시
과천 경마공원 유치 공약
여야 광주시장 예비후보 중 가장 먼저 '과천 경마공원 유치'를 꺼낸 김 예비후보는 이를 영국 '애스콧 경마장'과 같은 관광·문화 복합도시 프로젝트로 만들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광주의 희생이 광주의 기회"로 돌아오게 하겠다는 구상입니다.
팔당상수원보호구역에 위치한 광주시는 전체 행정구역 면적의 60% 이상이 산림으로 개발 가용 용지가 부족한 상황입니다.
광주 커넥트 프로젝트
젊은층을 위한 도시 대전환 방안으로는 '광주 커넥트 프로젝트'를 제시했습니다. ▲GTX-D(수서~광주) 연결 조기 추진 ▲경강선 배차 간격 10분대 단축 ▲첨단산업 클러스터 조성 ▲1,000억 원 규모 광주형 벤처펀드 조성 ▲청년 주거·창업패키지 확대 등을 공약으로 내놨습니다.
김 예비후보는 "광주는 지금 잠재력이 아니라 가능성의 문턱에 서 있다"며 "이재명 대통령에게서 배운 실용주의를 바탕으로 광주시를 이재명의 성남과 경기도처럼 발전시키겠다"고 다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