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도현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4일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확정된 김부겸 전 총리가 대구 북구 매천동 농수산물도매시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대구시장 후보로 나선 김부겸 전 총리가 지지자들에게 후원과 인력지원을 호소했다. 그는 "뻔뻔해지겠다. 꼭 이기고 싶다"며 후원금 지원을 적극 요청했다.
김 전 총리는 14일 자신의 SNS(페이스북)를 통해 "여러분의 피 같은 돈이니 그 돈의 다섯 배, 열 배 값어치 표로 돌아오게 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그제 평소 친한 후배 의원한테서 전화가 왔다. 자기 의원실에 멀쩡히 일 잘하고 있는 비서관을 빼가냐고 농조로 항의했다"며 "6년 전 수성갑 선거 마지막 날, 유세차에 올라 연설했던 친구"라고 소개했다. 이어 "그렇게 보좌진을 내준 의원이 벌써 대여섯 분이 넘는다. 전국에서 온다"며 "캠프가 있는 두류역 주변에 지금 빈 원룸이 없다고 한다"고 전했다.
김 전 총리는 "뻔뻔해지겠다. 다 받고, 다 부려 먹겠다"며 "꼭 이기고 싶다. 제가 여기 있고, 아직 저기 대구가 있다. 여러분이 오작(烏鵲)이 되어 달라"고 호소했다.
또한 "피 같은 돈일수록 보내달라. 제가 그 돈으로 플래카드도 걸고, 공보물도 찍고, 유세차도 꾸밀 것"이라며 "한 푼도 허투루 쓰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여러분의 피 같은 돈이니 그 돈의 다섯 배, 열 배 값어치 표로 돌아오게 하겠다. 이를 악물고 뛰겠다"며 "대구의 역사를 바꾸겠다. 그래야 할 책임이 저에게, 지금 이토록 무겁게 있기 때문"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