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24.

KGM, 1분기 매출 1조1365억·영업이익 217억 달성… 6분기 연속 흑자

by 김서윤 (기자)

#산업비즈니스#kgm#kg모빌리티#무쏘#분기실적#자동차

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4일

KGM 무쏘 1분기 실적

KGM 무쏘

KG 모빌리티(KGM)가 올해 1분기 별도 재무제표 기준으로 매출 1조1365억원, 영업이익 217억원, 당기순이익 376억원의 잠정 실적을 발표했다. 판매 대수는 총 2만7077대를 기록했다.

이번 실적은 무쏘 출시에 따른 내수 판매 물량 증가와 환율 효과, 수익성 개선 등에 힘입어 2024년 4분기 이후 6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한 결과다.

4분기 연속 매출 1조원 돌파

1분기 매출은 판매 물량이 늘며 지난해 2분기 이후 4분기 연속 매출 1조원을 넘어섰다. 영업이익은 217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221억원)에 이어 2분기 연속 200억원을 상회했다.

1분기 판매는 내수 1만1469대, 수출 1만5608대로 지난해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

무쏘·무쏘 EV, 내수 성장 견인

내수 부문에서는 무쏘(4370대)와 무쏘 EV(2153대) 판매가 합산 6523대로 전체 내수 물량의 50% 이상을 차지하며 성장을 이끌었다. 전년 동기 대비 40.1% 증가한 수치다.

지난 1월 출시 이후 3월까지 4370대가 판매된 무쏘는 국내 픽업 시장에서 50% 이상의 점유율을 기록하며 시장의 호평을 받고 있다.

무쏘 EV는 4월 초 세계 3대 디자인상 중 하나인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26(Red Dot Design Award 2026)' 제품 디자인 부문 본상(Winner)을 수상하며 글로벌 디자인 경쟁력을 입증했다.

글로벌 확장 본격화

KGM은 무쏘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면 내수와 수출 물량이 동반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글로벌 시장 공략을 위해 지난 2월 독일에서 대규모 딜러 콘퍼런스를 열었고, 이달 초에는 액티언 하이브리드를 론칭해 시승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달에는 곽재선 회장이 베트남 KD 파트너사인 FUTA(푸타) 그룹의 Kim Long Motors(킴롱모터)와 간담회를 갖고 생산 현장 점검 및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국내 시장에서는 'KGM 튜닝 페스티벌 시즌2', '2026 UCI MTB 월드시리즈 공식 파트너십' 체결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으로 브랜드 소통을 강화하고 있다.

KGM은 "무쏘 글로벌 론칭이 본격화되면 수출 물량도 늘어날 것"이라며 "글로벌 딜러와의 협력 강화는 물론 고객 중심의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판매 물량 증대와 수익성 확대에 나설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