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테크2026. 03. 17.

KGM, ETRI·소디스와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LOI 체결

by 윤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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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GM, ETRI·소디스와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LOI 체결

윤소희 기자 · 2026-03-17

KGM 차세대 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LOI 체결식

KG 모빌리티(이하 KGM)가 차세대 엔드투엔드(E2E)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을 위해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및 (주)소디스와 LOI(Letter Of Intent)를 체결했습니다.

지난 16일 한국전자통신연구원(대전시 유성구 소재)에서 열린 체결식에는 KGM 권용일 개발/생산부문장, ETRI 최정단 본부장, (주)소디스 강찬호 대표를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해 차세대 자율주행 AI 기술 개발 및 상용화를 위해 상호 적극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습니다.

이번 협력을 통해 KGM은 자율주행시스템과 실제 도로에서 수집된 주행 데이터 및 주행 시험 인프라를 제공합니다. 국가연구기관인 ETRI와 자율주행 전문 기업 (주)소디스는 이를 활용해, 인공지능이 인간과 유사한 방식으로 환경을 인지하고 차량을 직접 제어하는 범용 운전 지능(Driving Intelligence)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기존 자율주행 기술이 인지·판단·제어 기능을 각각 별도 시스템에서 단계적으로 처리했다면, 이번 연구는 하나의 통합 AI 모델이 도로 상황을 이해하고 조향과 가속·감속을 동시에 결정하는 엔드투엔드 방식으로 개발됩니다.

특히 최근 글로벌 AI 기술 흐름으로 주목받는 멀티모달(Multimodal) 기법을 자율주행에 접목해, 카메라 시각 정보뿐 아니라 언어적 개념과 상황 맥락을 함께 이해하는 보다 정교한 의사결정 체계를 구현한다는 목표입니다.

주요 개발 기술로는 혼잡 도로에서 위험 상황을 예측해 최적 주행 행동을 결정하는 강화학습형 자율주행 AI 소프트웨어 기술, 그리고 악천후 등 예측하기 어려운 도로 환경에서의 인지·판단 AI 핵심기술 개발이 포함됩니다.

KGM 관계자는 "한국전자통신연구원과의 기술협력을 통해 차량 개발 단계부터 고도화된 자율주행 기능을 보다 효율적으로 탑재하게 됨으로써 기존 자율주행 기술의 한계를 극복하고 제품 경쟁력을 한층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자율주행 관련 기술 고도화는 물론 친환경차 라인업 완성을 통해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