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현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0일
KB국민은행(은행장 이환주)은 20일 금융 취약계층을 위한 포용 금융 확대 차원에서 제2금융권 대환 전용 상품 'KB국민도약대출'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KB국민도약대출'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보다 낮은 금리의 제1금융권 대출로 전환해주는 상품으로, 2023년 출시한 '국민 희망 대출'을 개편해 새롭게 선보인 것입니다. 신청 대상은 제2금융권 신용대출을 6개월 이상 이용 중인 고객입니다.
KB국민은행은 보다 많은 금융소비자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대상 요건을 대폭 완화했습니다. 연 소득 및 재직 기간 제한을 없애 직장인뿐만 아니라 개인사업자, 프리랜서 등 다양한 직군의 고객도 신청할 수 있습니다.
특히 실질적인 이자 부담 경감을 위해 대출 최고금리를 연 9.5% 이하로 제한했습니다. 이는 대출 실행 이후에도 동일하게 적용되어, 상환 기간 중 기준금리(금융채 12개월물)가 상승하더라도 연 9.5% 이하 금리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청년이나 중·저신용자 등 금융거래 이력이 부족한 씬파일러(Thin Filer) 고객 특성을 고려해 대안 정보를 활용한 저신용자 특화 신용평가 모델도 도입했습니다.
KB국민은행 측은 "이번 상품이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을 실질적으로 덜어주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포용 금융 프로그램을 통해 금융 지원의 사각지대를 줄이고 취약 차주 지원을 확대해 은행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한편 KB국민은행은 지난 1월 금융감독원 주관 '제7회 상생·협력 금융 신상품' 우수 사례로 '신용대출 채무조정 상품 4종 신규 금리 인하'가 선정된 데 이어, 지난 6일에는 'KB 새희망홀씨 II'의 신규 대출 금리를 1%p 인하하는 등 금융 취약계층의 부담 완화에 앞장서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