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문화2026. 03. 30.

K-컬처, 국민 마음건강 지키는 예술치유 정책으로 확장…4월 2일 국회 토론회 개최

by 박준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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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30일

K-컬처 예술 치유 국회 토론회 포스터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 포스터

K-컬처가 국민의 마음건강을 돌보는 문화치유 영역으로 외연을 넓힌다. 오는 4월 2일(목) 오후 1시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을 주제로 한 연합학술대회 및 국회 토론회가 열린다.

이번 행사는 조경태·김종민·박주민·어기구·박주하·임오경·이해식·김태선 의원 등 8개 의원실이 공동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온프렌즈, 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가 후원한다. 미술·음악·표현예술 등 8개 단체가 모인 심리상담예술영역단체협의회(심상예단협)가 주관하며,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심상예단협은 전국음악치료사협회, 한국미술치료사협회, 한국미술치료학회, 한국예술치료학회, 한국음악치료학회, 한국미술치료교수협의회, 한국예술심리치료학회, 한국표현예술심리상담학회로 구성된다.

초고령·고립사회 대응하는 예술 기반 치유 전략 조명

이번 토론회는 고령화와 사회적 고립 등 현대 사회의 주요 문제에 대응해 예술치유와 문화치유의 공공적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다. WHO 히로마사 오카야수 국장이 '초고령 및 고립사회 대응을 위한 글로벌 예술 기반 치유 전략'을 발표하며, 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는 예술 기반 치유의 인지적 가치와 역할을 조명한다.

지구덕(한서중앙병원 병원장), 윤지연(한국문화관광연구원 부연구위원), 김선희(서울여자대학교 교수), 임나영(가천대학교 교수·심상예단협 회장), 김현정(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교육과 과장), 배성희(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보) 등이 토론 패널로 참여한다. '국민 마음건강을 위한 예술 기반 치유의 공공 정책화'를 주제로 제도적 뒷받침 방안과 법제화 방향이 심도 있게 논의될 예정이다.

문화산업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전문가들은 K-컬처의 예술적 역량이 치유 시스템과 결합될 경우 국민 복지 증진은 물론 새로운 고부가가치 문화산업으로 발전할 수 있다고 주목한다. 예술 기반 치유를 단순한 문화 활동을 넘어 국가 차원의 공공 정책이자 글로벌 산업 전략으로 확장해야 한다는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다.

심상예단협 임나영 회장은 "문화치유는 국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가장 부드러우면서도 강력한 힘"이라며 "현장에서 축적된 성과가 국가적 시스템으로 전환될 수 있도록 정책과 입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행사 개요

  • 일시: 2026년 4월 2일(목) 오후 1시
  • 장소: 국회의원회관 대회의실
  • 주제: 문화강국 대한민국, K-컬처 예술의 치유적 역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