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3. 17.

정몽규 HDC 회장, '친족 계열사 누락' 혐의 검찰 고발

by 최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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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몽규 HDC 회장, 친족 계열사 누락 혐의로 검찰 고발…"단순 누락" 반박

최유진 기자 · 2026-03-17

정몽규 HDC 회장 공정위 고발

공정거래위원회가 정몽규 HDC 회장을 친족 계열사 누락 혐의로 검찰에 고발했습니다.

공정위에 따르면 정 회장은 2021년부터 2024년까지 20개 계열사를 공시에서 누락했으며, 이 중 12곳은 외삼촌 박세종 명예회장 일가, 8곳은 여동생 정유경 씨와 그의 남편 김종엽 대표 일가가 지배하는 기업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HDC그룹은 입장문을 통해 "SJG세종, 인트란스해운과 그 계열사들은 정 회장이 지분을 전혀 보유하고 있지 않으며 1999년 이후 거래가 전혀 없는 회사들"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그룹 측은 또 "지난해 공정위로부터 친족 독립경영 인정을 받았으며, 신고 과정에서의 단순 누락"이라고 해명했습니다.

HDC그룹은 이번 고발에 대해 유감 입장을 표명하면서 해당 계열사들은 독립적으로 운영되는 회사들이라는 점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공정위의 이번 고발로 정 회장에 대한 검찰 수사가 본격화될지 주목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