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22.

제주소금,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시드 투자 유치…용암해수 기반 미네랄 원료 B2B 확장

by 한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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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예슬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2일

제주소금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시드 투자 유치

제주 용암해수 기반 기능성 미네랄 원료 기업 제주소금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사진 제공: 제주소금)

제주 용암해수를 기반으로 한 기능성 미네랄 원료 기업 제주소금이 블루포인트파트너스로부터 시드 투자를 유치했다. 투자 금액과 기업가치는 공개되지 않았다. 제주소금은 제주 용암해수를 활용해 소금과 마그네슘, 규소 등 다양한 기능성 미네랄 원료를 생산하는 스타트업이다.

제주소금의 핵심 경쟁력은 자체 개발한 '랩솔트(LabSalt)' 공정이다. 이 기술을 통해 용암해수에서 미네랄을 분리·가공하고 표준화된 기능성 원료 형태로 공급할 수 있다. 용암해수는 제주 지역 내 특정 단지 입주 기업에만 활용이 허가된 자원으로, 원료 확보 자체가 경쟁력이자 진입장벽으로 작용한다.

회사는 초기에는 프리미엄 소금 제품을 통해 B2C 시장에 진입하고, 이후 식품·웰니스·뷰티 기업을 대상으로 한 B2B 원료 공급을 핵심 성장 전략으로 설정했다. 창업자인 고경민 대표는 해양생물학 박사로 20년 이상의 관련 연구 및 산업 경험을 갖고 있으며, 설립 이후 팁스 선정과 벤처기업 인증을 통해 사업 기반을 다져왔다.

블루포인트파트너스 측은 "고유 자원과 공정 기술을 결합해 미네랄을 기능성 원료로 전환하는 플랫폼 기업으로 성장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고경민 대표는 "단순 소비재 브랜드가 아닌 미네랄 원료 제조 기업으로 자리 잡는 것이 목표"라며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원료 기업으로 확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