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비즈니스2026. 04. 15.

제주항공, 1분기 331만 명 수송…국적 LCC 1위, 탑승률 91.9% 달성

by 신미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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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5일

제주항공 1분기 수송객 현황

제주항공 (사진=이데일리)

제주항공이 올해 1분기 국적 저비용 항공사(LCC) 중 가장 많은 수송객 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제주항공의 1분기 수송객 수는 331만 1,358명으로 지난해 1분기 266만 5,579명 대비 24.2% 증가했다. 국내선은 109만 9,756명, 국제선은 221만 1,602명으로 집계됐으며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7.4%, 22.7% 늘었다.

운항편수는 1만 9,231편으로 지난해 1분기 1만 7,463편 대비 10.1% 증가했다. 국내선 6,218편, 국제선 1만 3,013편으로 각각 12.4%, 9.1% 확대됐다.

특히 수송객 수 증가율(24.2%)이 운항편수 증가율(10.1%)을 크게 웃돌며, 공급 확대 대비 수요 증가가 더 가파르게 이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탑승률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 상회

제주항공의 올해 1분기 탑승률은 91.9%로 국적 항공사 평균 탑승률 88.8% 대비 약 3.1%p 높았다. 특히 3월 국내선 탑승률은 91.7%로 전체 국적사 3월 국내선 평균 83.6%를 웃돌며 최상위권을 기록했다.

제주항공은 올해 1월 기업결합 시정조치의 일환으로 배분받은 김포~제주 슬롯을 모두 활용해 3월 29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하루 왕복 4회 증편 운항하고 있다. 5월 12일부터는 인천~제주 노선에 주 2회 시범운항을 시작해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한 외국인 여행객의 제주 여행 편의도 높일 계획이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탄력적인 노선 운영으로 변화하는 여행 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있다"며 "시장 변동성이 큰 상황에서도 효율적인 운항을 통해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