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3일
제천시민축구단이 지난 21일 기장월드컵빌리지에서 열린 2026 K4리그 원정경기에서 기장군민축구단을 2대 1로 꺾으며 첫 승을 거뒀다.
이날 제천시민축구단은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으로 상대를 몰아붙였다. 전반 2분에 박시언(9번)이 왼쪽 측면을 돌파해 연결한 패스를 김건남(11번)이 침착하게 마무리하며 선제골을 기록했다.
기세를 이어 전반 44분에는 이승빈(36번)의 패스를 받은 김건남이 수비수를 제치고 강력한 슈팅으로 추가 골을 터뜨리며 전반을 2대 0으로 마쳤다.
후반 들어 추격골을 허용하며 위기를 맞기도 했으나, 끝까지 한 골 차 우위를 지키며 승리를 완성했다.
이로써 제천시민축구단은 리그 개막 이후 1승 1무 1패(승점 4점)를 기록하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멀티골을 기록한 김건남 선수는 "코치진과 동료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팀 승리는 물론 득점왕에도 도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한상구 감독은 "원정 경기라는 부담 속에서도 전술적 지시를 충실히 이행한 선수들에게 감사하다"며 "후반 실점 과정에서 나타난 수비 조직력을 보완하고 공수 균형을 더욱 강화해 시민들에게 더 큰 기쁨을 드리겠다"고 말했다.
제천시민축구단은 오는 29일 금산인삼FC를 상대로 원정 2연승에 도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