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26.

JBL, 창립 80주년 맞아 '사운드의 미래' 비전 제시

by 김서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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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윤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26일

JBL 80주년 기념

JBL이 창립 80주년을 맞아 글로벌 기념 행사를 진행한다.

하만(HARMAN)의 상징적 오디오 브랜드 JBL이 창립 80주년을 맞았다. JBL은 세대를 뛰어넘어 감동을 선사하는 사운드를 제공해 온 80년간의 발자취를 되짚으며 새로운 비전을 발표했다.

선구적 엔지니어 제임스 B. 랜싱(James B. Lansing)이 1946년 JBL을 창립한 이래, 이 브랜드는 오디오 혁신의 표준을 세워왔다. 전문 레코딩 스튜디오와 홈 엔터테인먼트에서부터 우드스톡(Woodstock), 투모로우랜드(Tomorrowland) 같은 전설적 문화 순간의 사운드를 책임지는 역할까지 진정성 있고 왜곡 없는 사운드를 전달하는 데 집중해 왔다.

JBL의 영향력은 현재도 견고하다. 개인용 오디오 분야의 글로벌 리더로 자리한 가운데 수억 명의 사용자가 JBL 포터블 스피커와 헤드폰으로 음악을 즐기고 있다. JBL 프로페셔널(JBL Professional)은 전 세계 극장의 40% 이상에 사운드를 공급하는 한편, 경기장·레코딩 스튜디오·음악 공연장 등에서도 활약하며 차량 내부에서까지 고품질 사운드를 구현한다.

데이브 로저스(Dave Rogers) 하만 라이프스타일 사업부 사장은 "지난 80년간 JBL의 엔지니어링 유산은 하이파이(high-fidelity) 오디오의 벤치마크였으며, 그 기준은 현재 만들어지는 모든 JBL 제품에 그대로 살아 있다"며 "이번 80주년이라는 이정표를 맞아 JBL은 차세대 사운드와 문화를 구동할 기술 속에서도 그 기준을 이어가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고 전했다.

JBL 엔지니어들은 그동안 획기적인 라우드스피커 디자인부터 전문가용·럭셔리·휴대용·차량용 오디오를 위한 수상 경력의 스마트 오디오 솔루션에 이르기까지 사운드를 창조하고 경험하는 방식을 혁신해 왔다. 이러한 노력은 사운드 엔지니어링 부문 아카데미상(Academy Awards), 콘서트·스튜디오·시네마·방송 사운드 분야의 지속적인 숙련과 혁신을 인정받은 그래미상(Grammy Award) 수상으로 이어졌다.

향후 JBL은 공간 음향(spatial audio), 적응형 사운드스케이프(adaptive soundscapes), 일상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몰입형 청취 경험 등 혁신 기술에 대한 투자를 통해 사운드의 미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지속가능성 또한 JBL의 핵심 영역으로, 보다 책임감 있는 오디오 혁신 미래를 향한 제품 설계와 생산 방향을 이끌고 있다.

JBL의 혁신 의지는 제품 개발에 머물지 않는다. JBL 뮤직 아카데미(JBL Music Academy)와 JBL 캠퍼스 프로그램(JBL Campus Program), '걸스 메이크 비츠(Girls Make Beats)' 같은 조직과의 파트너십을 통해 신진 아티스트와 산업계를 연결하며 오디오의 미래를 정의할 다양한 목소리를 키워가고 있다.

마틴 게릭스(Martin Garrix) JBL 글로벌 앰버서더는 "음악에서 진정성은 전부다. JBL은 항상 아티스트의 목소리를 들려주고 청중이 그 비전을 가감 없이 경험하도록 만드는 일에 진심이었다"며 "JBL은 사운드의 힘으로 세상을 하나로 모은다"고 말했다.

JBL은 80주년을 기념해 'JBL 플레이백 갤러리(JBL Playback Gallery)'를 비롯한 글로벌 이니셔티브를 진행한다. 이 갤러리는 전문가의 해설 및 기술 시연과 함께 80년간의 상징적인 JBL 제품을 선보이며, 2026년 한 해 동안 암스테르담, 로스앤젤레스, 뮌헨, 뉴욕, 도쿄, 빈 등 세계 주요 도시를 순회한다. 또한 한정 기간 디지털 매거진과 하만의 '오디오 토크(Audio Talks)' 팟캐스트 시리즈 전 시즌 특별 기획도 함께 공개되며, 기념 영상도 별도로 제공된다.

자세한 내용은 JBL 공식 웹사이트(https://www.jbl.com/our-story.html)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