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미디어2026. 04. 17.

게임·음악·미식 결합한 복합문화공간 잼라운지, 선릉 넘어 홍대로 확장

by 황지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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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지민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7일

잼라운지 선릉 내부 전경

잼라운지 선릉 내부 전경

게임 사운드 전문기업 창조공작소가 운영하는 문화 라운지 브랜드 '잼라운지(JAM LOUNGE·대표 신소헌)'가 홍대로 확장하며 복합문화공간 모델을 본격화했습니다. 2020년 1월 선릉 1호점 오픈 이후 약 5년 만인 2025년 12월, 홍대에 2호점을 선보였습니다.

잼라운지는 단순한 레스토랑이나 공연장을 넘어, 게임·IT 업계 종사자들의 네트워킹과 창작 활동을 지원하는 공간으로 기획됐습니다. 음악과 기술, 커뮤니티를 결합한 '업계 아지트'라는 콘셉트를 기반으로 합니다.

선릉 1호점, 업계 네트워킹 거점으로 자리매김

2020년 문을 연 선릉점은 라이브 공연장과 라운지형 공간을 결합한 구조로 주목받았습니다. 각종 세미나·발표회·쇼케이스·북콘서트 등 다양한 행사가 가능한 복합 공간으로, 판교와 강남에 밀집한 게임업계 특성을 반영해 업계 관계자들이 자연스럽게 모이고 교류할 수 있는 '클라이언트 바' 형태를 구현했습니다.

홍대 2호점, 대중형 문화공간으로 확장

홍대점은 선릉점과 달리 일반 방문객과 외국인 관광객까지 포용하는 대중형 문화 라운지로 진화했습니다. 공연 무대를 중심으로 라운지 좌석과 바를 배치해 음악 감상과 식음 경험이 자연스럽게 이어지도록 설계됐습니다. 인디 밴드 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되며, 식사와 공연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복합 문화 경험을 제공합니다.

메뉴 구성도 피자와 파스타 등 양식부터 김치볶음밥, 떡볶이 같은 K-푸드까지 포함해 내·외국인 모두를 겨냥했습니다. 오픈 이후 외국인 방문객 비중이 약 30%에 달하는 등 관광객 유입 효과도 나타나고 있습니다.

'게임 사운드 20년' 신소헌 대표의 비전

신소헌 대표는 1999년 게임종합지원센터(현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커리어를 시작한 이후 25년 넘게 게임 음악 분야에 몸담아온 업계 베테랑입니다. 이후 창조공작소를 설립해 다양한 게임 사운드 작업을 수행하며 전문성을 쌓아왔습니다.

신 대표는 "처음에는 게임업계 사람들이 편하게 모일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자 했지만, 지금은 음악과 공연, 식음 경험이 결합된 새로운 형태의 문화 공간으로 발전하고 있다"며 "앞으로 잼라운지가 업계를 넘어 많은 사람들이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창조공작소는 향후 공연 콘텐츠 확대와 채널 사업, 인디 게임사를 위한 음악 라이브러리 구축 등 다양한 사업을 병행하며 잼라운지 브랜드를 지속적으로 확장해 나갈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