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소희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1일

이노그리드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의 AI 인프라 구축 프로젝트에 착수했다.
이노그리드(대표 김명진)가 국내 대형 제조기업이 추진하는 AI 인프라 구축 사업에 착수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제조 공정의 핵심 영역인 생산 설비 기술 업무에 AI 기반 가상화 인프라를 도입하는 사업이다. 산업 현장에서 생성되는 다양한 데이터를 안정적으로 수집·저장·분석할 수 있는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 이노그리드는 자사 가상화 솔루션 오픈스택잇(Openstackit)과 하이퍼컨버지드 플랫폼 옵티머스잇(Optimusit)을 적용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오픈스택 기반 IaaS 플랫폼 오픈스택잇은 가상 자원을 신속하게 배포하고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하며, GPU 기반 고성능 컴퓨팅 환경을 지원해 AI 워크로드 처리에 적합하다. 함께 적용되는 옵티머스잇은 하이퍼컨버지드 인프라(HCI) 구조를 기반으로 서버·스토리지·네트워크를 일체형으로 구성해 구축 효율성을 높이며, 제조 환경에 맞춰 클러스터 단위 확장이 가능하도록 설계됐다.
이번 사업은 단순 가상화 시스템 도입을 넘어 제조 기업이 AI 분석을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최근 제조업에서는 설비·센서·계장 장치에서 생성되는 방대한 데이터를 활용한 예지보전, 공정 효율 개선, 품질 관리 등 AI 기반 운영 체계 도입이 빠르게 확대되고 있다.
김명진 이노그리드 대표는 "대규모 제조 환경에서 AI 워크로드를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는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사례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AI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산업 현장의 디지털 전환을 지원하고 제조 AI 인프라 분야에서 경쟁력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