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4월 10일

이니오 그룹과 렐코가 1.25GW 가스 엔진 용량 확보를 위한 전략적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했다.
이니오 그룹(INNIO Group)이 렐코(Rehlko)와 전략적 가스 엔진 프레임워크 계약을 체결하고 향후 3년간 1.25기가와트(GW)의 엔진 용량을 확보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계약은 렐코의 기존 확정 예약분 700MW를 포함한 다년간 물량 배정을 공식화·확대하는 것으로, 주요 글로벌 시장에서 데이터센터 및 유연 발전 프로젝트의 급증하는 수요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라프 베를리엔(Olaf Berlien) 이니오 그룹 사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을 통해 렐코와의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수요가 급증하는 시장에서 장기적 계획을 확실하게 세울 수 있게 됐다"며 "고객들이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안정화 프로젝트 같은 중요한 분야에서도 검증된 기술과 신뢰할 수 있는 실행력을 지속적으로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브라이언 멜카(Brian Melka) 렐코 사장 겸 CEO는 "이번 계약은 데이터센터 인프라 및 유연 발전에 장기 투자를 진행하는 고객을 지원하는 역량을 강화한다"며 "다년간의 공급 물량을 확보함으로써 수요가 구조적 시장 요인에 의해 좌우되는 시기에도 납품에 대한 가시성과 확신을 높일 수 있다"고 밝혔다.
렐코는 자체 엔지니어링·납품·수명주기 솔루션 플랫폼인 클라크 에너지(Clarke Energy)를 통해 해당 프로젝트를 수행할 예정이다. 클라크 에너지는 이니오와 30년 이상 협력해 왔으며 10GW 이상의 글로벌 설치 기반을 지원하고 있고, 이 중 상당 부분이 장기 서비스 계약으로 운영되고 있다.
이번 프레임워크 계약은 데이터센터 개발과 전력망 복원력(resilience)에 대한 투자가 전례 없이 증가하는 시기에 공급망에 대한 장기적 접근성을 제공한다. 확보된 용량의 상당 부분은 신속한 단계별 확장을 진행하는 하이퍼스케일, 코로케이션 및 기업 데이터센터 운영자의 지속적인 수요를 충족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이니오 그룹(INNIO Group) 소개
이니오 그룹은 산업계와 지역사회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를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에너지 솔루션 및 서비스 제공업체다. 옌바허(Jenbacher) 및 워키샤(Waukesha) 제품 브랜드와 AI 기반 마이플랜트(myplant) 디지털 플랫폼을 통해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분산 발전, 압축 분야의 혁신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