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궁결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18일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한-중 항공노선 확대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정부의 'K-관광객 3천만 명 달성' 정책 목표에 맞춰 중국남방항공 경영진과 한-중 항공노선 확대 및 환승 협력 강화를 논의했다고 18일 밝혔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은 광저우를 허브로 전 세계 200여 개 도시를 연결하는 중국 최대 규모 항공사 중 하나로, 중국 대형 항공사의 경영진이 공사를 방문한 것은 2001년 인천공항 개항 이래 처음입니다.
이날 간담회에는 공사 김범호 부사장, 남방항공 왕전 부사장을 비롯해 양사의 영업 및 노선 네트워크 분야의 핵심 관리자들이 참석했습니다.
양사는 2026년 하계 시즌(3.29~10.24)의 운항 스케줄 관련 협조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최근 한중 양국 간 비자 정책 완화로 여행수요가 크게 증가함에 따라, 남방항공은 인천-중국 노선에 역대 최다인 12,400여 편의 운항과 214만 석의 좌석을 공급하는 동시에 비정기 노선도 신규 개설할 계획입니다.
지난해 인천공항을 통해 중국을 오간 항공여객은 2024년 대비 23% 증가한 1,236만 명에 달했으며, 올해도 여객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코로나 이전 최대였던 2019년의 1,358만 명을 넘어서는 역대 최대 실적이 기대됩니다.
인천국제공항공사 김범호 부사장은 "중국남방항공의 적극적인 인천 노선 확대 노력은 우리 정부의 인바운드 관광 활성화 정책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은 1989년 광저우에서 운항을 시작한 이래 2025년 기준 항공기 보유대수(708대) 아시아 1위, 전 세계 5위권 항공사로 현재 인천공항-중국 간 광저우, 베이징, 상하이 등 12개 정기 노선을 운영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