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07일

임팩터스가 에듀테크교사연구회(에크연)와 교사 참여형 AI 수업 공동개발과 공교육 실증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인공지능 에듀테크 스타트업 임팩터스(대표 김보경)가 에듀테크교사연구회(대표 김동은, 이하 에크연)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공교육 실증 협력에 나섭니다. 임팩터스는 이번 협약을 통해 교사 참여형 에듀테크 공동개발과 공교육 현장 실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한다고 7일 밝혔습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에듀테크 솔루션 공동개발과 현장 실증, 교육·에듀테크·정책·현장 연구 협력을 추진하며 공교육의 질 향상과 교사의 전문성 강화에 함께 힘을 모을 계획입니다.
임팩터스, AI 기반 통합 교육 플랫폼 '임팩트 스페이스' 운영
임팩터스는 교육 기회 불평등 해소를 목표로 설립된 AI 에듀테크 기업입니다. 회사는 AI 기반 수업·평가·기록 통합 플랫폼인 '임팩트 스페이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업 개설부터 평가, 피드백에 이르기까지 디지털 학습의 전 과정을 하나의 솔루션 안에서 지원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회사는 지난해 교육부로부터 교육 적합성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2년 연속 에듀테크 소프트랩 사업에 선정된 바 있습니다. 또한 AI 기반 디지털 학습·평가 기술 관련 특허도 보유하고 있어, 단순한 콘텐츠 제공을 넘어 기술 기반 수업 혁신을 추구하는 기업으로 자리매김하고 있습니다.
임팩트 스페이스는 2024년 정식 출시 이후 빠르게 현장 확산을 이어왔으며, 전국 다수의 초·중·고등학교에서 학생들이 해당 솔루션을 활용해 학습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와 멀티모달 분석 기술을 활용해 수업과 평가 전반을 자동화·최적화하는 점이 강점입니다. 학습 성취 및 평가 기준 자동 생성, 학습 데이터 요약·정리, 학생별 맞춤 평가 결과 자동 도출 등이 핵심 기술로 꼽힙니다.
1600명 교원이 모인 국내 최대 에듀테크 교사 연구모임 '에크연'
협력 파트너인 에듀테크교사연구회는 전국 1600명 이상의 초·중등 교원과 교육 연구자가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에듀테크 교사 연구모임입니다. 에크연은 그동안 교과와 에듀테크를 융합한 수업 자료 개발과 기업 협업 연구, 세미나 운영 등 활발한 활동을 이어왔습니다.
기술 기반 에듀테크 기업과 전국 단위 교사 연구 네트워크의 결합은 교사가 실제 개발과 검증 과정에 직접 참여하는 공교육형 협력 모델을 구축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큽니다. 그동안 에듀테크 솔루션이 현장 적용성에서 한계를 보였던 부분을 교사 주도 검증으로 극복하겠다는 구상입니다.
AI 기반 교-수-평-기 일체화 수업 혁신 모델 공동 연구
양 기관은 '임팩트 스페이스'를 중심으로 교원 연수와 현장 실증, 교사 친화형 콘텐츠 공동개발을 단계적으로 추진할 예정입니다. 우선 에크연 회원을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연수를 운영하고, 실증 교사단을 구성해 실제 수업에 플랫폼을 적용합니다. 이후 수업·평가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서비스 개선에 반영하는 환류 체계를 구축한다는 계획입니다.
또한 교육과정 설계와 AI 챗봇, 평가 기능, 수업 설계 템플릿 등 교-수-평-기 연계를 지원하는 콘텐츠도 공동 개발합니다. 협약 체결 후 3개월 내 1차 연수가 진행되며, 현장 실증은 학기 단위로 운영될 예정입니다.
공동 산출물 발간 계획
양 기관은 실증 협력에 그치지 않고 AI 융합 수업 혁신 모델 연구도 병행합니다. 임팩트 스페이스 기반 수업 사례를 분석해 교육 정책 및 현장 적용 방안을 연구하고, 수업모델 보고서와 교사용 가이드북, 분석 보고서, 세미나 발표 자료 등 다양한 산출물을 공동 발간할 계획입니다.
이러한 공동 산출물은 향후 다른 학교와 교사들이 AI 기반 수업을 도입할 때 실용적인 가이드라인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단일 학교나 일부 교사 차원이 아니라 전국 교육 현장에 확산 가능한 표준 모델을 만든다는 점에서 의미 있는 시도입니다.
양 기관 대표의 비전
김보경 임팩터스 대표는 "선생님의 철학이 실제 수업 설계와 운영, 평가와 기록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질 수 있도록 돕는 교육 파트너가 되고자 한다"며 "AI 융합교육 사례와 연구를 지속 축적하며 현장의 필요를 빠르게 반영해 서비스 완성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습니다.
김동은 에듀테크교사연구회 회장은 "교사 연구역량과 플랫폼 기술력, 현장 실행력이 결합하면 교사가 주도하는 수업 혁신에 더 큰 동력이 생길 것"이라며 "교실 현장과 학생 성장에 실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연구와 피드백을 이어가겠다"고 밝혔습니다.
공교육 AI 도입 흐름과 맞물린 의미 있는 협력
이번 협약은 공교육 현장에 AI 기반 에듀테크 솔루션이 본격적으로 도입되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습니다. 교육부와 일선 학교가 디지털 교과서, AI 디지털 학습 도구를 잇따라 도입하는 가운데 교사 주도형 검증 모델은 정책 안착의 핵심 변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특히 AI를 통한 수업 자동화가 교사의 업무 부담을 줄이는 동시에 학생 개별 맞춤 학습을 가능하게 한다는 점에서, 임팩터스와 에크연의 이번 협력은 향후 국내 에듀테크 산업 발전과 공교육 혁신의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으로 평가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