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2월 09일

주원 현대경제연구원 연구본부장이 글로벌 및 한국 경제 전망과 주요 리스크를 주제로 강연하고 있다
국내 주요 기업의 최고경영자(CEO) 및 임원을 대상으로 매월 진행되는 IGM트렌드조찬의 '경제 전망' 강의가 9일 성공적으로 마무리됐습니다.
이번 강연은 현대경제연구원 주원 연구본부장이 글로벌 및 한국 경제 전망과 주목해야 할 주요 리스크를 주제로 진행했습니다.
주 본부장은 "2026년 한국 경제는 전년보다는 나은 성장 흐름을 보이겠지만, G2 리스크와 기술 전환기에 따른 중장기 저성장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다"며 "기업은 '그레이 스완'과 같은 대외적 위기에 대비해 조직의 유연성과 민첩한 대응 역량을 확보하는 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그레이 스완 요인으로는 AI 시대 기술 체화기에 따른 중장기 저성장, 자산시장 버블 붕괴 가능성, 높은 대중국 의존도에 따른 구조적 리스크, 정부 부채 확대에 따른 글로벌 재정위기, 고위험 신종 감염병 출현에 따른 공급망 붕괴 위험 등을 제시했습니다.
특히 새로운 기술이 실제 수익을 창출하기까지 시간이 소요되는 '기술 체화기' 동안 투자 대비 성장 둔화가 일어날 수 있다며, 수익성 관점에서 기업 포트폴리오를 면밀히 점검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