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미소 | 기자 작성일 2026년 05월 21일
함양군, K-웰니스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의료·한방·항노화 분야 인정
함양군이 5월 21일 서울 aT센터에서 개막한 '2026 K-웰니스 푸드&투어리즘 페어'에서 의료·한방·항노화 분야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이로써 함양군은 지난 2024년부터 올해까지 3년 연속 'K-웰니스 브랜드 대상' 수상이라는 성과를 거두게 됐습니다.
이번 수상은 함양군이 산삼·산양삼을 중심으로 구축해 온 의료·한방·항노화 산업 인프라와 웰니스 관광 콘텐츠가 국내 웰니스 산업 전반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췄음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결과로 풀이됩니다.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은 어떤 상인가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은 (사)한국웰니스산업협회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웰니스 산업 발전 기여도와 지역 브랜드 경쟁력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해 수여하는 상입니다. 최근 몇 년 사이 의료·관광·식품·휴양이 결합한 웰니스 산업이 새로운 지역 성장 동력으로 부상하면서, 자치단체 단위의 웰니스 브랜드 경쟁이 한층 치열해지고 있는 흐름과 맞닿아 있는 시상입니다.
함양군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료·한방·항노화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았습니다. 같은 분야에서 3년 연속 대상이 한 지자체에 돌아간 것은, 단순한 일회성 평가가 아니라 함양군이 장기간 일관된 산업 정책과 브랜드 전략을 유지해 왔다는 점이 핵심 평가 요소가 된 것으로 보입니다.
함양산양삼, 지역 명품 브랜드 8년 연속 수상
함양군이 K-웰니스 브랜드 대상을 연이어 거머쥘 수 있었던 배경에는 '함양산양삼'의 단단한 브랜드 자산이 자리하고 있습니다. 함양산양삼은 뛰어난 품질과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대한민국 명가명품 대상' 지역 명품 브랜드 부문에서 올해까지 8년 연속 수상한 바 있습니다.
함양군은 이러한 브랜드 자산을 토대로 웰니스 관광 프로그램 운영, 함양산삼축제 개최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추진하며 지역 브랜드 가치 향상에 힘써 왔습니다. 산양삼이라는 1차 산업 자원이 단순한 농산물 판매에 머물지 않고, 관광·체험·축제·항노화 산업으로 확장되는 모범적인 6차산업 사례로 평가받는 이유입니다.
aT센터 박람회 현장, 산삼축제 홍보부스 운영
이번 박람회에서는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제21회 함양산삼축제'를 중심으로 홍보부스를 운영해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었습니다. 현장에서는 산양삼 실물과 가공 신제품을 전시하고 '황금 산삼을 찾아라' 등 체험 이벤트를 진행하며 함양 웰니스 관광의 매력을 적극적으로 홍보했습니다.
특히 박람회를 찾은 관람객들에게는 산양삼 실물 전시를 통해 산삼과 산양삼의 차이, 항노화 효능 등을 직접 설명하는 자리가 마련됐고, 가공 신제품을 통해 '먹는 산삼'에서 '쓰는 산삼', '즐기는 산삼'으로 확장되는 산업 트렌드도 함께 소개됐습니다.
제21회 함양산삼축제, 10월 7일~11일 개최
함양산삼축제는 함양군의 대표 축제로, 올해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이정표를 세웠습니다. 함양산삼축제는 2026~2027년 경상남도 문화관광축제로 선정돼 2년간 도비 지원과 함께 한층 더 안정적인 운영 기반을 확보하게 됐습니다.
올해 축제는 오는 10월 7일부터 11일까지 5일간 상림공원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입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황금 산삼을 찾아라', '산양삼 경매' 등 체험형 콘텐츠가 마련돼 있으며, 산양삼과 가공품, 농특산물, 향토먹거리 판매, 라이브커머스, 산삼캐기, 심마니의 여정, 건강·항노화 체험 등 가족 단위 관광객이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될 예정입니다.
산삼·웰니스·관광이 만나는 지역 브랜드 전략
함양군이 추진하는 산삼·웰니스·관광 연계 전략은 최근 국내 지자체들이 앞다투어 도입하고 있는 '치유관광·웰니스 관광' 흐름과 정확히 맞물려 있습니다. 단순히 산양삼을 판매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양삼 재배지 견학, 항노화 체험, 한방·치유 프로그램, 축제 체험, 농촌 관광까지 하나의 가치사슬로 묶어내는 점이 함양군 전략의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번 K-웰니스 브랜드 대상 3년 연속 수상은 이런 통합형 지역 브랜드 전략이 외부 전문기관의 평가에서도 안정적인 신뢰를 얻고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로, 함양군의 향후 웰니스 관광 정책 추진에도 적지 않은 추진력을 더해줄 것으로 전망됩니다.
기업·기관 소개
함양군은 경상남도 서북부에 위치한 군 단위 지방자치단체로, 지리산·덕유산 자락에 자리한 천혜의 자연환경과 청정 임야를 기반으로 산양삼 주산지로 자리매김해 왔습니다. 군은 산삼·산양삼 산업을 핵심 축으로 한방·항노화·웰니스 관광을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으며, 함양산삼축제·산양삼 경매·웰니스 체험 등 다양한 콘텐츠를 통해 지역 브랜드 가치를 확장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