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유진 | 기자 작성일 2026년 03월 27일
해남군이 2026년 귀농·귀촌 우수마을 육성사업 대상지로 현산면 분토마을을 선정하고 사업비 3,000만 원을 지원한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이 사업은 고령화와 저출산으로 인한 농촌 인구 감소에 대응하고 귀농·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분토마을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이 함께하는 공동체 활동을 활발히 추진해 온 점과 사업 참여 의지가 높다는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분토마을은 선정을 계기로 귀농·귀촌인과 원주민 간의 교류·재능 기부 활동을 통해 문화·복지 증진을 도모할 계획이다. 마을회관을 리모델링해 마을 식당 및 노래방, 영화 관람이 가능한 마을 카페를 조성하고, 주민 건강 증진을 위한 공동 식당과 놀이·여가 공간도 마련한다. 귀농·귀촌인의 재능을 활용한 바리스타 교육과 쓰레기 재활용 프로그램도 운영해 주민 소통·화합의 공동체 공간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분토마을 주민들은 "귀농·귀촌인과 기존 주민들이 함께 어울려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며 "이번 우수마을 선정을 계기로 더욱 활기찬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귀농·귀촌인 유치는 농촌 인구 감소 문제 해결과 지역 활력 회복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귀농·귀촌인과 지역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마을 공동체 조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분토마을은 이번 사업을 통해 귀농·귀촌인의 안정적 정착과 주민 화합을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농촌 공동체 모델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